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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그린 호넷: 아이언 맨과 같을 꺼라 기대했다가 실망했던 영화


나의 3,002번째 영화. 나름 <아이언 맨>을 재밌게 본 터라 <그린 호넷>도 그렇지 않을까 싶어서 내심 기대했는데 다소 실망했던 영화. <아이언 맨>과 비슷하다면 비슷한 면이 많은데 재미는 별로 없다. 내가 카메론 디아즈 보다 기네스 팰트로우를 더 좋아해서 그런가? 그냥 타임 킬러용으로 본다면 몰라도 추천하고 싶지는 않은 개인 평점 6점의 영화.


60년대의 그린 호넷


60년대에 TV 시리즈물로 제작되었던 그린 호넷. 70년대에 영화로 제작되기도 했는데 여기서 케이토 역할을 맡은 이가 바로 이소룡이다. 그린 <그린 호넷>에서는 주걸륜이가 이 역을 맡았다. 이소룡 영화는 챙겨보긴 했지만 그린 호넷은 보지 못했는데 <그린 호넷>을 보고 나니 안 보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


뭐 이소룡 영화 챙겨본다 해도 <용쟁호투>와 같은 그런 급의 영화들이 아닌 이상 챙겨보지도 않지만 사실 당시에는 인기가 좋았다 하더라도 지금 봐서는 별로인 영화들이 꽤 많다. 뭐랄까? 좀 유치하다고 할까? 사실 이소룡 영화도 그런 류의 영화에 속하긴 한다. 그를 좋아하는 거랑은 무관하게 그렇다는 거.


예고편: Trailer



예고편만 봐서는 정말 괜찮은지 요즈음은 알기 힘든 듯. 그래서 개봉하자마자 보기 보다는 일단 개봉 후에 평점 보고 일주일 정도 뒤에 보는 게 좋은 듯 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