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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제품

OSEN Style과 함께 하는 패션, 뷰티 리뷰

요즈음 내가 화장품 리뷰를 종종 한다. 전혀 내 블로그에 맞지 않는다 생각할 지는 몰라도 내게는 필요한 일이다. 사업 영역을 의료, 교육 영역에서 패션, 뷰티 영역으로 확장을 한 후에 시장을 보니 뭐랄까 너무 감성적이고 기준없는 품평들이 난무하는 것 같아서 내가 직접 리뷰를 작성해야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에서 하게 됐다.


OSEN Style과 함께 된 사연


OSEN Style에서 최근에 화장품 리뷰 기사를 작성하기 시작했는데 한 명의 기자가 적는 게 아니라 다수의 기자가 적어서 객관적인 리뷰가 되도록 하는 취지였다. 그렇게 시작한 게 2주 정도 됐나 그런데 나랑 친하고 일도 팀으로 같이 종종 했던  OSEN Style 대표가 한 번 같이 해보자는 제안을 했던 거다. 평소에 이런 저런 일을 같이 해보면서 일에 대한 믿음은 있었으니까. 

그래서 OSEN Style 기자 팀장이랑 미팅을 하면서 서로의 방향이 비슷하다는 걸 알았다. 객관적인 품평을 하겠다는 거다. 그리고 최근에 내가 진동 파운데이션에 대해서 적은 글도 보여줬다. 글을 보고 믿음이 간다고 같이 잘 해보자고 해서 하게 된 거다. 일주일에 한 번 패션, 뷰티 관련 리뷰가 올라가는데 거기에 기자들과 함께 내가 참여하게 된 거였다.


제품 지원 받되, 객관적으로 품평한다

제품 지원 받는다. OSEN Style에서 보내준다. 지난주에 받았던 제품은 오늘 리뷰를 작성해서 올려야 하고, 오늘은 다음주 리뷰할 제품이 도착했다. 물론 업체에서 보내주는 것이지만 취지를 분명하게 얘기해준다. 그러니 업체에서는 자사의 제품 중에 자신 있는 제품을 줄 수 밖에 없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항상 좋은 품평만 나오리라는 보장은 없다.

그렇다고 나쁜 품평을 하는 것도 아니다. 어떤 제품이든지 일장일단이 있기에 다양하게 살펴보고 좋은 건 좋다고 하고 나쁜 건 나쁘다고 지적할 뿐이다. 누구 눈치 볼 생각도 없다. 내가 원래 그런 스타일도 아니고. 그래서 좋은 제품을 만드는 업체라면 당연히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한다. 물론 그렇게 객관적으로 적으면서 나나 OSEN Style은 브랜드를 키워나가려고 할 것이고.

여튼 그래서 리뷰를 올리게 됐는데 내가 좀 디테일하다 보니 한 편으로 끝날 리뷰를 여러 편에 걸쳐서 할 수도 있다. 아마 그런 경우 많을 게다. 내 성격상. 그런데 그런다고 해서 수익이 나는 것도 아니고 내 시간을 할애해서 해야 하는데(여자 화장품의 경우는 직원들도 동원하지만) 그게 다 장기적으로 회사의 발전에 도움이 되니까 하는 거지. 안 그럼 내가 왜 하겠냐고.

뭐 취미로 이것 저것 글 올리는 거 좋아하긴 하지만 내가 그리 관심을 갖지 않은 패션, 뷰티 영역에 적극적으로 그렇게 하는 데에는 다 위와 같은 이유가 있어서다. 그래서 앞으로는 패션, 뷰티 리뷰가 일주일에 못해도 한 편씩은 올라갈 듯 싶다. 언제까지 계속될 지는 몰라도 당분간은 그렇다. 혹시라도 잘못된 부분이 있으면 언제든지 지적해주면 고마울 따름이다.

* 이렇게 작성된 품평은 항상 태그에 OSEN Style Review라는 걸 달 것이니 개인적인 품평 외에 이런 품평만 보고 싶으면 태그에서 선택해서 보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