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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브레이킹 배드 시즌1: 화학 선생이 마약 제조를 하는 미드


내가 미드만 보는 이유는 집에 TV가 있어도 난 TV 잘 안 보고, 드라마 같은 경우는 신파극이 많아 싫어하지만 미드는 소재가 다양하고(그렇다고 해서 코미디를 보지는 않는다. 왜냐면 우리나라 코드랑 안 맞는 부분도 있고 그래서) 보다 보면 도대체 이후 스토리를 어떻게 전개할지가 궁금해지기 때문에 그렇다. 현재 내가 보는 미드는 <스파르타쿠스>(시즌3 기다리고 있는 중이고), <덱스터>(시즌7 기다리는 중이고), <폴링 스카이>(시즌3 기다리는 중이고), <왕좌의 게임>(시즌3 기다리는 중이고) 정도다.

최근에 <폴링 스카이> 시즌2가 종료되면서 괜찮은 미드 없나 싶어서 찾다가 선택한 게 바로 <브레이킹 배드>. 평이 좋기도 좋거니와 화학 선생이 마약을 제조한다는 설정 자체가 기발하다는 생각에 선택했다. 현재 시즌5니까 시즌4까지 다 보려면 9월 말 <덱스터> 시즌7 시작할 때까지 시간 때울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고, 화학 선생이 마약을 제조하는데 시즌5까지 도대체 무슨 스토리들로 채워나가는 지도 궁금했고. 시즌1을 앉은 자리에서 한달음에 다 봤는데 뭐 나쁘지 않다. 그러나 오~ 이거 재밌는데 하는 정도까지는 아니고.

근데 여기 주인공 배우 얼핏 보면 게리 올드만 비스무리하다는... ^^; 여튼 이번부터 미드도 평점 매겨야겠다. 물론 내가 본 영화와 같이 카운트는 안 하겠지만(시리즈별 편수도 제각각이다 보니) 시즌마다 평점은 매겨두고 간단하게나마 리뷰를 적어둘 생각이다. <브레이킹 배드> 시즌1의 개인 평점은 7점 정도 준다. 8점 정도 줘도 무방하겠는데, 다들 평이 좋아서 그런지 기대하고 봤다가 기대만큼은 아니라는 생각에... 뭐 <폴링 스카이>도 시즌1은 그럭저럭이다가 시즌2 되니까 괜찮더만. <브레이킹 배드>도 그렇게 될 지 모른다. 확실히 한달음에 보는 거 보다는 한 주에 한 편씩 새로운 거 올라올 때 보는 게 재미있는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