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림사: 일산 프리미엄 진 전문 수선집

프리미엄 진을 사보면 딱 내게 맞는 핏이 없다. 대부분 기장이 길다거나 해서 수선집을 찾게 되는데, 프리미엄 진은 또 프리미엄 진 전문 수선집이 따로 있다. 마치 명품 수선집과 같이 말이다. 롯데 프리미엄 아웃렛에 보니까 명품 가방이나 신발 등을 세탁하고 수선하는 데가 따로 있던데 롯데 프리미엄 아웃렛에서 구매한 게 아니라고 하더라도 가능하더라는...

일산에 프리미엄 진 전문 수선집을 찾다가 알게 된 곳이 우림사다. 맡겼을 때가 트루릴리젼 조렌클 기장이 너무 길어서 입고는 싶은데 입지를 못해서 찾았던 건데, 이왕 맡길 때 다른 거까지 한꺼번에 맡겼다는... 세븐진, 리바이스 523. 근데 우림사 주인 아저씨 트루릴리젼은 잘 아는데 세븐진은 모르시더라는...

내 트루릴리젼 조렌클 수선 상태

사실 같이 맡긴 바지들 중에서 가장 비싼 바지는 세븐진이긴 했지만 가장 신경 쓰이는 바지는 조렌클이었다. 왜냐면 조렌클과 같은 경우는 부츠컷이기도 하거니와 스티치 라인이 트위스트인지라 수선을 잘 해야 한다. 안 그러면 라인이 이상하게 보일 수도 있기 때문에. 비용을 지불하기 전에 꼼꼼하게 살펴봤는데 잘 수선된 거 같다. 조렌클은 빅티(Big T)니까 스티치가 3줄인데 이것도 정확하고.

그리고 밑단 안쪽도 살펴봤다. 아무래도 기장을 줄이는 거다 보니 밑단이 중요할 듯 싶어서. 조렌클 원상태와 맞게 잘 수선한 듯 하다. 내가 기장을 줄였던 때는 2010년인지라 가격이 13,000원이었는데 지금은 가격이 오른 듯. 트루릴리젼 슈퍼티(스티치 5줄), 빅티(스티치 3줄), 돌체앤가바나는 15,000원, 디젤은 5,000~10,000원. 내가 가져간 세븐진과 리바이스 523은 각각 5,000원 들었다.

위치는 롯데 시네마 건너편 2차 보보카운티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