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영화다. 현재의 미국 텍사스 주가 멕시코에서 독립된 배경의 알라모 전투를 소재로 한 영화다. 어찌보면 미국이라는 나라가 아니 텍사스 주가 이렇게 시작되었다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애주심(주에 대한 사랑), 애국심을 고취시키려한 영화인 듯 하다. 내용은 평이했다. 단지 난 실화나 역사를 소재로 하는 영화에 재미를 느끼는 개인 취향이 있을 뿐...
알라모 전투 (The Battle of the Alamo)
1836년 멕시코 영토인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알라모 성채에서 일어난 멕시코와 미국 이주자와의 싸움.
당시 텍사스에는 미국 이민자가 많이 살았으므로 미국 정부도 이 땅을 매수할 움직임을 보였고, 이 땅을 잃어버릴 것을 두려워한 멕시코는 이민을 규제하여 더 이상 미국 이민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멕시코 독립(1821) 뒤의 혼란을 틈타 미국인 결사대가 텍사스에서 반란을 일으키자, 멕시코 장군 산타안나는 이를 진압하기 위해 출동하였다. 미국인 결사대는 옛 선교지 성채에서 농성하며 1836년 3월 6일 2시간 반 동안 멕시코군 3,000명을 상대로 저항하였으나, 중과부적으로 전원 전사하였다. 그러나 산타안나는 그뒤 산하신토전투에서 패함으로써 멕시코는 텍사스 독립을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