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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디지털

크레마 터치 ⑥ Yes24 크레마 터치와 알라딘 크레마 터치 차이점

Situation

Yes24 크레마 터치로 알라딘 서점에서 eBook을 구매하고 싶다.

못한다. Yes24 크레마 터치는 Yes24에서만 구매 가능하다.


나는 크레마 터치에 여러 온라인 서점 계정 관리하는 메뉴가 있길래 되는 줄 알았다. 서점으로 이동하는 메뉴가 없다. 안 되더라고. 아마 크레마 터치에 참여하는 서점들이 이렇게 협의를 봤나 보다.

우리가 팔면 우리 꺼에서 사도록 한다.

결국 누가 많이 파느냐의 승부일 듯. 아무래도 시장 점유율이 높은 Yes24다 보니 자금이 많아서 크레마 터치 뿌린 거 같고. 나는 거기에 무상으로 받았을 뿐이고. 근데 나는 Yes24가 아니라 알라딘을 이용하는 사람이고. 쩝. 그래서 알라딘에서 사면서 테스트 해봤다. 뭘? 크레마 터치의 장점 중에 하나가 크라우드 기능이 지원된다는 거. 아마 여러 서점이 참여하다 보니 이게 꼭 필요했을 수도 있겠지만 여튼 이번에 살 책도 있고 해서 테스트 겸 해봤다.


뭔 eBook이 이렇게 비싸냐?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6 
유홍준 지음/창비(창작과비평사)

내가 eBook으로 구매한 책은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6>다. 종이책은 14,850원인데(알라딘 기준으로) eBook은 11,550원이다. 헐~ 무슨 eBook이 이제 몇년 전의 종이책 수준이네. eBook 시장이 커지면서 출판사, 유통사 등등이 또 이런 저런 얘기를 해서 가격 올리자고 했나? 책값은 물값 상승률보다 훨씬 더 가파르게 올라가는 듯. 이거 뭔가가 있어~ 내가 볼 때는 그래. 여튼 6,000~7,000원 정도 생각했었는데 10,000원이 넘는다.

일반 도서면 알라딘을 이용해도(왜냐면 적립금이 여기에 있거든) eBook과 같은 경우에는 굳이 알라딘을 이용하지 않아도 된다. 그러나 알라딘에서 구매한 거는 일단 알라딘에서 구매한 eBook이 Yes24 크레마 터치에 클라우드 기능을 통해서 뜨는지 확인해보려고 했던 거다. Yes24 크레마 터치 단말기에서는 다른 온라인 서점 eBook 구매가 안 되기에.


알라딘에서 eBook 구매하면 크레마 터치에 뜬다


알라딘에서 eBook 구매를 하고 나서 Yes24 크레마 터치의 내 서재에서 동기화를 시켰더니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6>가 뜬다. 다운로드를 클릭해서 다운로드를 받는 중 캡쳐. 40MB 넘던데. 물론 크레마 터치 단말기에서 바로 구매까지 하면 좋긴 하겠지만 크레마 터치는 Wi-fi가 되는 지역에서만 가능하고, 화면의 깜빡임 때문에 독서용에만 최적화가 되어 있으니 항상 들고 다니는 스마트폰 이용해서 구매한 후에, 스마트폰의 eBook 어플로 다운받아서 읽다가 Wi-fi 되는 지역에서 크레마 터치에 다운로드 하면 언제 어디서든지 크레마 터치로 eBook을 즐길 수 있다.


내가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6>를 산 이유. 난 이거 1편 보고 그 이후로 안 본 거 같은데. 2편부터 5편은 보지도 않고 6편을 산 이유는 바로 경복궁에 대한 내용이 나와 있어서다. 내가 지금 랜덤 연재로 하고 있는 '직접 가보고 쓰는 역사 이야기'에서 경복궁 얘기가 나오잖아. 나름 자료 수집한 것도 있지만 책으로 이렇게 나와 있으니 글 적을 때 보면서 참고도 할 겸 미리 미리 읽어서 다음에 갈 때(적어도 한 번은 더 자세히 둘러봐야 한다) 놓치지 않고 챙겨볼 겸 해서 산 거다.

+
제목이 Yes24 크레마 터치와 알라딘 크레마 터치의 차이점이라고 했으니 차이점 하나 더 언급하자면 Yes24 크레마 터치에는 Yes24 전자도서관이 추가되어 있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