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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유니버셜 솔저: 데이 오브 레코닝 - 간만에 본 액션 영화 중에 최악


나의 3,146번째 영화. 아~ 최근에 본 액션 영화들 중에 가장 최악이라고 할 만하다. 개인 평점 4점. 이거 내가 아는 <유니버셜 솔져> 시리즈 맞는지 모르겠다. 만약에 맞다고 하면 이제 <유니버셜 솔져>는 여기서 쫑나는 거네. 쟝 끌로드 반담, 돌프 룬드그렌이 나오는 건 맞다. 게다가 <유니버셜 솔져 3>에 처음 등장했던 안드레이 알롭스키도 나오고 말이다. 근데 주인공은 스콧 앳킨스다. 마치 <익스펜더블 2> 비스무리한 듯한 느낌을 준다. 등장 배우들만 보면 말이다. 그러나 전혀 아니다. 보지 말길~ 스콧 앳킨스 팬이라면 모르겠지만 나도 스콧 앳킨스의 액션을 좋아라 하는데 <유니버셜 솔져: 데이 오브 레코닝> 이 영화는 아니다. 괜히 봤다. 시간 아깝다. 간만에 시간 아깝다고 생각했던 영화. T.T


UFC 헤비급 챔피언 출신의 안드레이 알롭스키

<익스펜더블 2>에서는 랜디 커투어가 나오더니만 <유니버셜 솔져>에서는 안드레이 알롭스키가 나온다. 아무리 종합 격투기 챔피언 출신이라고 해도 확실히 액션 배우는 비쥬얼이 중요해. 실제로 싸우면 그들이 맨손 싸움으로는 훨씬 강할 지 몰라도 영화의 비쥬얼만큼은 못 따라가는 듯. 화려한 발차기 뭐 그런 것들이.

<익스펜더블 2>에서 랜디 커투어는 주인공인데 그다지 씬은 많지 않다. 물론 많은 씬에 등장하긴 하지만 랜디 커투어 홀로 나오는 씬이 적다는 얘기다. 그에 반해 <유니버셜 솔져: 데이 오브 레코닝>에 나온 안드레이 알롭스키는 씬이 많다.

근데 나는 사실 안드레이 알롭스키 경기는 에밀리아넨코 효도르 전부터 봤기 때문에 얼마나 경기를 잘 하는지 솔직히 모른다. 내가 아는 거라고는 송곳니가 두드러져서 뱀파이어 같다는 거. 그리고 턱이 약해서 턱에 한방 꽂으면 그냥 꼬꾸라진다는 거. ^^;

사실 효도르전에서 효도르를 다소 궁지에 몰리게 만드는 거 보고 오~ 효도르도 경기 주도권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지 못하게 만드는 상대도 있구나 생각했는데 결국 한방에 쓰러지잖아? 사실 효도르가 운이 좋긴 했다고 보지만. 여튼 그게 생각나서 그 경기 영상 올린다.




안드레이 알롭스키 전 여친, 패트리샤 미쿨라
 

 

안드레이 알롭스키 전 여친이다. 이 여자도 종합격투기 선수다. <헤이와이어>에 나왔던 지나 카라노보다 더 괜찮은데? 종합 격투기계에도 요즈음에는 꽤나 육덕진 애들 많더라고. 그러나 잘못 걸리면 뒤진다는 거. 암바에 트라이앵글 초크에. ㅋㅋ 이름은 패트리샤 미쿨라(Patrycja Mikula)로 폴란드 출신이다. 지금은 폴란드 축구 선수와 결혼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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