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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26년: 5.18 민주화운동을 소재로 한 강풀 원작의 '26년' 영화화


나의 3,161번째 영화. 5.18 민주화운동을 소재로 한 강풀의 동명 웹툰을 영화로 만든 거다. 영화관에서 예고편을 보고 대에충 스토리는 어떤지 알겠던데 실제로 보니 5.18 민주화운동을 참 비극적으로 잘 묘사한 거 같다. 초반에 말이다. 근데 이 영화 일반인들한테서 제작비를 모아서 제작했단다. 이른바 소셜 펀딩. 그렇게 모은 금액이 7억. 오우~ 놀라운걸? 사실 볼 생각 안 했는데 이 때문에 본 거다. 그래도 이렇게 만들어진 영화라면 영화관에서 돈 주고 봐줘야 한다는 생각에.

평점들 보니 알바들 참 많이 보인다. 어떻게 해서든 평점 깍으려고 1점 주는 그런 애들 많네. 꼭 이런 식으로 해야 하나? 영화사에서 영화 홍보 때문에 점수를 높이는 경우는 뭐 그렇다 해도 사람들이 못 보게 점수를 낮추는 경우는 도대체 누가 시키고 또 누가 아르바이트를 고용하며, 누가 아르바이트를 하는 건지 사뭇 궁금하다. 이게 과거의 사실을 왜곡되게 보여주는 다큐라고 하면 모르겠지만 그게 아니라 픽션이잖아. 그런데 그렇게 하는 저의가 뭐냐고.

영화 내용은 그리 재미 있지는 않지만 5.18 민주화운동에 대해서 가슴에 와닿게 묘사한 초반은 매우 좋았다고 본다. 그래서 개인 평점은 7점을 주지만 보라고 권하고 싶은 영화다.


전직 대통령 경호라 해도 넘 하잖아~


이에 대해서는 기존에 적은 글이 있으니 이를 참조하기 바란다. 우리가 상식적으로 생각할 때, 이건 좀 과하지 않나 싶은데 법적인 근거가 있더라고. 이걸 바꿔야 하는데 올해 민주통합당에서 발의를 했다. 과연 발의한 안건이 통과되지 못한다면 누가 반대를 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그리고 다음 총선에서 그런 인간들은 낙선시켜야 된다고 본다.


5.18을 우리 후손에게는 어떻게 가르치나?


최근에 올렸던 글에 담긴 동영상에 의하면 2013년부터 수정되는 교과서에는 5.18 민주화운동에 관련된 내용이 빠진다고 한다.(9분 37초 정도부터 나옴) 그런데 찾아보니 반영되었단다. 거짓말을 한 게 아니라 처음에는 집필기준에서 삭제했다가 반발이 심해서 수록되었다는 거. 다행이 아닐 수 없다. 교육의 힘은 지금 당대에는 큰 영향이 없을 지 몰라도 훗날 막대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있는 그대로 교육을 해야 한다.


전두환 어떤 인물인가?




위 두 편의 동영상은 중앙정보부의 역사에 대해서 다루는 동영상인데 좀 길다. 이거 보면 12.12 쿠테타를 일으키기 전 즉 박정희 정권 시절에 어떻게 성장을 했는지를 엿볼 수 있어서 올린다.


예고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