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 스포츠가 나오기 전에는 MC가 성능 면에서 가장 좋았다. 근데 작년 2012 파리 모터쇼에서 MC는 컨버터블 버전인 그란카브리오 MC를 선보였다. 요즈음 고성능 컨버터블이 종종 등장하는 게 추세인가? 참 멋지네 그랴. 돈만 있다면야 뭐. ^^; 근데 약간 아쉬운 게 이거 소프트 탑 모델인 거 같다. 하드 탑 아닌 듯. 여름철에는 몰라도 겨울철에는 그닥 뽀대 안 날 듯 싶다.
그란투리스모 스포츠와 프론트 거의 비슷하긴 하지만 약간 차이가 있다. 뭐가 좋다고 할 순 없고 뭐 디자인 면에서는 다 만족스럽다. 이런 차들 보다 보면 어떤 생각이 드냐? 나도 타고 싶다. 나도 돈 벌고 싶다. 근데 그런 생각으로 남들 등쳐먹는 녀석들도 많다. 강남 바닥에 돈 번 양반들 중에 제대로 돈 번 사람들 별로 없을 정도니. 비록 이런 차 안 타도 좋으니 그렇게 살지는 않는다. 그래도 여건이 되면 타보고 싶다는 생각을 떨칠 수 없는 매력적인 차임에는 틀림없다. ^^;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도 익스테리어 다소 바뀌었다
아무리 마세라티라고 해도 개인적으로 콰트로포르테 디자인은 별로 안 좋아한다. 내 성향이 좀 스포티한 걸 좋아하다 보니 그런 것일 수도 있지만 뒷태를 보면 영 아니더라고. 밋밋하고 말이다. 그런데 이번에 2013 서울 모터쇼에 가보니까 콰트로포르테도 익스테리어가 다소 바뀌었다. 좀 공격적이고 엣지있게 말이다. 사실 마세라티는 내가 넘볼 수 있는 영역의 차가 아니기 때문에 관심을 그리 둘 수가 없는지라 이제서야 알게 된 거지. 그래도 나는 마세라티 산다면 콰트로포르테가 아니라 그란투리스모 산다. 물론 내 평생에 그런 기회가 올 지 모르지만. ^^; 두고봐~ 타고 다니는 때가 있을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