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은 물건 많아서 물건 살려면 빨리 와야할 듯
이건 여자 제품인데 H&M 과 Martin Margiela 콜라보레이션 제품이란다. H&M과 Martin Margiela 나는 몰라~ 근데 이 옷 봐바. 오~ 내가 여자라고 해도 구미 당기겠다. 나도 옷 같은 거 보면 뭔가 포인트가 있는 게 좋은데 이 제품 오~ 멋지다. 여자 제품이라 내가 살 수는 없겠지만 이 사진 한 장만 봐도 꽤 괜찮은 물건들 나오지 않겠냐고. 물론 DCT Flea Market 페이스북에 어떤 제품들이 나오는지 정리되어 있지만 긁어왔다.
- 리복 피트니스복 상하의외 다수 기능성트레이닝복, 줌바피트니스 가방, 레스포삭 악세사리와가방, 나이키 블레이져(240)와 재즈운동화(230), 여성캐주얼20벌정도, 스키복, 조단3 하블 (우먼 250)
- 마르지엘라 H&M 콜라보레이션 10여개(라이더재킷, 니트원피스, 비대칭 스커트, 비대칭 원피스, 이불점퍼, 가죽벨트 등)
- 비비안웨스트우드 핸드백, 비비안웨스트우드 블라우스, 런던 옥스포드스트릿 탑샵에서 샀던 귀여운 원피스 아우터. 스커트, 조던 3번, 스피자이크, 소렐, 헌터부츠 핫핑크색, 조이리치 롱원피스, 스테디움자켓
- 프리마돈나 원피스(프리마돈나가 정상궤도에 오르기 전에 산 원피스, 구하려고 해도 못 구함. 1회 착용) , 아메리칸 어페럴 원피스(절판상품으로 역시 1회 착용), 아메리칸 어페럴 데님 써클 스커트, 아메리칸 어페럴 게이 프린팅 티셔츠,앨리펀트 워먼 점프수트, WKND by 칩먼데이 우주 프린팅 져지 스커트, 그 외에 각종 SPA 제품
- 각종 핸드메이드 팔찌
- 샤넬 핸드백 360만원
- 스투시아우터 스투시브이넥티, 크리스찬 디올 아우터, 크리스찬 디올 나시티, 버버리 얇은 니트, 버버리긴팔, 카라티 버버리 비니, AIGNER 빈티지 반팔 시스루 블라우스, 미쏘니터틀넥니트, JC de CASTEL 터틀넥니트조끼, K.EPORE언더웨, 꼼데가르송니트, 모스키노자켓, SATIN볼레로, 체체뉴욕반팔티, 오즈세컨 블라우스, 오즈세컨 터틀넥티, TakeTwo 원피스, 타미힐피거 셔츠, 빅토리아시크릿티, H&M티, ZARA 티, 아메리칸어페럴셔링반팔티, 아메리칸어페럴원피스, AA 스커트, 니하이양말(새것), AA시스루바디수트, 아베크롬비+홀리스터티9, 아베크롬비초미니스커트, 반스반팔티, 폴로반팔카라티, 폴로후디, 나이키나시티, 아디다스원피스, 아디다스X55DSL티, MLB나시티, 리바이스반팔티, Gap반팔티, Skinnyminne짚업후드2, 미스식스티나시티, 미스식스티디, 캘빈클라인가디건, 에고이스트미니스커트, 디펄스청나시티
- 토트백(불가리, 랄프로렌, 펜디), 캘빈클라인빅백, 버버리백팩, 버버리크로스백, 고치면 쓸수있는 구찌백, 니나리찌 레더백, 가벼운 프라다백
- 아메리칸 어페럴 라그랑티셔츠,후드티셔츠/ AAA 티셔츠, 후드티셔츠/ 나이키 SB
- 디스퀘어드 라멘도 진(슬림 44), 돌체 립트블루 14골드 44, 탐스 신발(250), 나이키 sb덩크, 본 09 콜렉션 금장 블레이져(46사이즈), 마마가리 금장 피코트(46), 시스템 옴므 슬림 패딩(95)
- 자체제작 브랜드 '펙투스 디자인'의 청바지 및 피코트(각 1~2만원)
- 밴드 오브 아웃사이더스 X 스페리 보트슈즈(2012 S/S), 로리엣 코트, 이스트 하버 서플러스 니트조끼, 닥터 마틴3홀 체리색, 나이키 에어 맥스 하이퍼포짓 농구화(NEW), APC 카디건, 바지(A.P.C 뉴큐어/뉴스탠다드), 디젤 청바지
- 꼼데가르송 옐로우 타탄 체크 팬츠, 꼼데가르송 블랙 퍼프 팬츠, 꼼데가르송 레드 타탄 체크 셔츠
- stussy, brixton, volcom, hundreds, mlb등 스트릿 브랜드 모자 (100 여개)
- 나이키 퓨얼밴드, 논네이티브
- 폴로(남방 카라티 반바지 모자 총 30벌정도)
- 랍시몬스후드쟈켓, 서페이스투에어 셔츠, APC X NIKE 덩크, 크리스토퍼쉐논신발
- 밀리터리 워크웨어(알파사 자켓들, 가죽자켓, 바버자켓, 칼하트,코이찬니트 등)
- loden dager 블레이져, 스웻 셔츠, Adicolor, Stokton 신발들
- (카메라) 소니 DSLR 카메라 렌즈포함 1세트, 캐논 350D, 캐논 파워샷 G10 / PENTAX MX (필름카메라)
- (음악) 텍스타 헤드폰 2개, 코르그 나노 컨트롤러 패드 타입, 노브 타입 케이스까지 1세트, 베링거 마스터 키보드 25건반 (3만원), NEAR04 스피커
- (게임) PS2, 조이스틱, PSP, PS3 게임 5-6종류
- 크루저보드, 캠핑용품
- 텐가 플립홀 새것 몇개
[ 책 & 음반 ]
- 각종 음악CD, LP 수십여장
- (영화, 미드 블루레이 DVD) 본 시리즈, 코엔형제 영화들, 양들의 침묵, 헤드윅, 성난 황소, 에반게리온 파 등 3000 - 20000원대
- (만화책) 바쿠만 1 - 20 완결, 3만원대
- 매거진 크래커 과월호 (2000원)
- 민음사 비룡소의 어린이 아동서적+그림책+어른책 신간들
[ 기타 ]
- 맥도날드 토이 200여개
- 각종 건담 플라모델
- 메이져리거/한국프로야구 선수용품 및 공인구, 배트 등
- 로얄살루트21, 발렌타인21, 30 등 양주
벼룩시장만이 다가 아냐~ 끝나고 파티해~ 와~ 놀아~
벼룩시장은 2시부터 7시까지다. 그러나 파티는 4시부터 6시, 6시부터 8시, 8시부터 경찰이 올 때까지 한다. ㅋㅋ DJ도 섭외를 했고, 조명도 설치했고 뭐 준비 단단히 했다. 문제는 내일 비가 온다는 건데, 노는데 비 오는 게 무슨 상관이냐고. 근데 중요한 거는 여기 술값 얼마냐는 게지.
참 착한 가격에 제공되는 술들
여기 생맥주 기계까지 대여해뒀다. 생맥주는 한잔 가득 채워서 주면서 1,500원. 생맥주만 있느냐? 아니~ 버번콕, 데낄라샷(호세꾸엘보), 진토닉, 보드카 크렌베리가 3,000원, 예거밤이 4,000원. 내가 아는 건 생맥주랑 진토닉 밖에 없네. 역시 나는 술이랑은 안 친해~
사이드 메뉴? 없다. 알아서 사와라. 유일하게 판매하는 게 하나 있다. 코스트코 치즈피자 1조각당 2,000원. 가격이 참 착하다. 좋은 물건 싸게 구입하면서 판매자나 구매자 모두 어우러져서 놀 수 있는 분위기. 이거 쉽지 않아~ 이런 콘셉트의 벼룩시장 있으면 나와보라 그래~! 엉?
그래서 나는 내일 2시부터 여기에 있을 예정이다. 물론 내가 언제 잘지 몰라. 그래서 일어나면 가려고. 정상적인 생활을 하는 사람들은 모르겠지만 난 비정상적인 생활을 하는 사람인지라. 그래도 오후 2시면 큰 무리는 없을 듯 싶은데. 아 맞다. 협찬 빠졌구나. 더 들어왔는지 모르겠는데 일단 페북에 올라온 거 소개하면 러프버거? 무료 쿠폰. 몇 개인지는 안 적혀 있네. 그리고 러프버거 사장님이 손수 담근 레몬차. 몇 개인지는 안 적혀 있네. 사진상으로는 10개인데. 여튼 그렇다.
근데 문제는 찾아가기가 쉽지 않다는 거~
여기 찾아가기 쉽지 않다. 그래서 페이스북 페이지(http://www.facebook.com/dctfleamarket)에 보면 염창역 4번출구부터 직접 걸어가면서 동영상까지 촬영해뒀다. 나는 최근에 여기 여러 번 갔는데 길치가 아닌 나도 한 번에 찾아가기는 쉽지 않은 곳이더라고. 뭐 이 동네를 내가 한 번이라도 가봤어야 말이지. 게다가 주차 장소 없다. 고로 목2동 월촌공영주차장을 이용하거나 주택가 사이에 재량껏 주차시켜둬야 한다. 근데 내가 장소를 알아서 얘긴데 주택가 사이 주차시키기 쉽지 않을 거야~ 그래도! 나는 차 끌고 간다.
파란색이 목2동 월촌공영주차장이고, 빨간색이 행사를 진행하는 한성빌딩이다. 주소로는 목2동 504-14 한성빌딩 1층 FLAT N PLATFORM 되시겠다. 대중교통 이용시에는 아래를 참조하길.
- 9호선 염창역에서 도보 5분 거리(위 지도의 빨간색)
[ 지하철 + 버스 ]
- 2호선 당산역, 5호선 오목교역에서 마을버스 이용 목2동 주민센터 하차
[ 버스 ]
- 신촌/홍대에서 602, 604, 5712, 6716 등 염창역 하차
- 강남/신사에서 642 염창역 하차
그렇게 찾아오면 이런 장소가 보인다.
여기가 밖에서 본 FLAT N PLATFORM.
여기가 벼룩시장도 진행하면서 놀 수 있는 1층이다. 며칠 전에 가보니까 옷 디스플레이 해놓고 그러더라고. 사람 많으면 좁을 수도 있겠다. 그러면 뭐 행복한 고민이겠지. 주최자의 입장에서는. 내가 주최하는 거 아니다. 난 그냥 좋은 행사 소개하는 것일 뿐.
벼룩시장만 진행되는 지하 1층.
내 대학 시절 개강 파티하던 게 생각나네. 나도 뭐 파티나 행사 준비 잘 하는데. 기획력이 안 되는 것도 아니고 실행력이 안 되는 것도 아니고. 안 되면 되게 하라. 근데 나이가 드니 기획력은 되는데 나서기가 싫어~ 쩝. 그래도 주변에 이렇게 참신한 아이디어로 행사를 진행한다고 하니 보기 조으다~ 물품 중에 괜찮은 거 있다! 근데 여기서 놀 수도 있겠네? 하면 오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