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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신작 미리보기] 컨저링: <쏘우>의 제임스 완이 만든 실화를 기반으로 한 공포 영화


아는 사람들 알겠지만 난 공포 영화 안 좋아한다. 무서워서가 아니라 너무 안 무서워서 그렇다. 게다가 스토리가 그닥 칭찬해줄 만하지도 않고 말이다. 그런데 웃긴 건 예고편을 보다 보면 보고 싶어진단 말이지. 왠지 모르게 뭔가 있을 거 같단 말이야. 그런데 보고 나면 실망을 금할 수 없는 경우가 많아~ 그게 내게는 공포 영화라구. 여튼 <컨저링>이란 영화는 <쏘우>의 제임스 완 감독이 만든 영화다. 그래도 <쏘우> 맨 처음에 나왔을 때는 신선했잖아?(개인 평점 7점의 영화였지만)

그럼 나는 <컨저링>이란 영화를 왜 보고 싶어하는가? 예고편 보면 알겠지만 Supernatural(이거는 미드 말하는 거 아님, 초자연적인 현상을 말하는 거임)에 대한 실화를 기반으로 만들었다고 하니까 구미가 당기는 게지. 내가 볼 때는 각색이 엄청 많이 되어서 실화와는 거리가 먼 영화일 거 같은데(내가 왜 이렇게 얘기하는지는 예고편 보면 안다) 일단 보고 나서 나중에 실화가 어떤 건지 뒤적거려봐야할 듯 싶다. 참고로 컨저링(conjuring)이란 마술을 뜻한다.

미국 개봉일은 올해 7월 19일인데, 국내 개봉일은 아직 미정이다. 아마 동시 개봉하지는 않을 거 같고(우리나라에서 이런 영화가 흥행에 성공한 경우가 그리 많지 않지? 아마?) 하니 알아서 구해 봐야할 듯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