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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자동차

레이싱 모델 류지혜 @ 2013 서울 모터쇼: 이젠 어린 티도 안 나고 많이 세련된 듯

내가 모터쇼 가면서 레이싱 모델을 찍는 경우는 드물다. 왜냐면 차 보러 갔지 레이싱 모델 보러 간 거 아니거든. 그런데 이번 2013 서울 모터쇼 때는 한 번은 차를 보러 갔고, 한 번은 레이싱 모델을 보러 갔다. 볼 차가 그리 많지 않더라고. 그래서 두번째 갈 때는 레이싱 모델 보러 간 건데 레이싱 모델도 볼 애들이 그리 많지 않대? 외모를 갖고 뭐라 하는 게 아니라 내 성향에 맞는 레이싱 모델이 별로 없더라는 거다. 물론 레이싱 모델들도 교대하는 타임이 있으니까 내가 갔을 때 없었을 수도 있겠지.


여튼 그렇게 고른 세 명의 레이싱 모델을 올릴 건데 그 중에 첫번째가 바로 2013 서울 모터쇼에서 쉐보레 카마로 모델이었던 류지혜. 사실 나는 레이싱 모델 관심 없었다. 그런데 레이싱 모델을 좀 알게 된 게 마케팅 하면서 관여했던 병원의 담당자가 레이싱 모델 출신이라 그 때 레이싱 모델들 하나 둘씩 알게 된 거고 병원의 고객 중에 레이싱 모델이 있다 보니 또 알게 되고. 내 소개로 시(수)술 받은 레이싱 모델도 몇 된다.

그렇다고 내가 직접적으로 레이싱 모델들을 아는 것도 아니고 나는 그런 경우에는 소개만 해주고 만다. 물론 연락처는 있지. ㅋㅋ 그러나 내가 사적으로 연락하거나 직접적으로 만나본 적은 읍써~ 그래도 나를 아는 사람들은 내가 어떤 사람인지 아니까 연락하는 거거든. 나는 병원 관련해서는 이것 저것 많이 알고 내부를 잘 알다보니 제대로 시(수)술 받으려는 이들이 연락 주는 거라고. 그렇다고 내가 소개해주고 수수료 띄는 그런 양아치 아니걸랑. 내가 에이전트냐고~ 난 이런 거 싫어하거든.

그래도 내가 얘기해놓으면 DC 혜택은 있지. 나는 소개해준다고 수수료 같은 거 없으니까(사실 이런 걸로 수수료 챙기면 이거 불법으로 알고 있는데 그런 거 하는 놈년들 드럽게 많어~ 그러다 보니 제대로 하는 데를 소개시켜주기 보다는 자기한테 이문이 많이 나는 데를 소개시켜주는 거거든) 나 봐서 제대로 시(수)술 하는 건 기본이겠지만 이왕이면 DC 좀 해줘라는 게지. 내가 이런 얘기를 왜 안 했느냐? 그러면 다 소개시켜 달랄 거 아냐. 그래서 안 했던 거라고. 내 입장에서는 귀찮게 되버리니.

여튼 류지혜란 레이싱 모델은 오늘안치과 때문에 알게 됐다. 여기서 충치치료 받았던 적이 있거든. 난 몰랐어~ 내가 오늘안치과 강원장님이랑은 많이 친한데 보니까 연예인 관련된 사진이라고 모아놓은 데에 있길래 누구냐고 물어봤더니 레이싱 모델 류지혜라고 하더라고. 그 때 알았지. 그래서 2011년 서울 모터쇼 가서도 레이싱 모델 류지혜는 유일하게 사진을 찍었던 거라고. 내가 레이싱 모델 중에 가장 처음 안 모델이 류지혜였다는 게지. 그래서 좋아하는 게 아냐~ 넘흐~ 귀여워~ 그래서 좋아~ 진작 알았다면 예전에 사인이라도 받아두는 건데. 아쉽~

* 사진은 클릭하면 확대해서 볼 수 있다


2년 전과 지금과는 느낌이 많이 다르다


기억이 나서 사진 뒤적거렸다. 내가 한 번 찍어두면 지우지 않고 정리하기 때문에 분명 있을 거라 생각해서. 결국 찾았다. 2011 서울 모터쇼에서 혼다 시빅 모델이었을 때의 사진 말이다. 이 때만 해도 어린 티가 많이 났었다. 음. 그래 나 원래 모터쇼 가서 레이싱 모델 안 찍는다고 했지? 근데 이건 왜 찍었나? 내가 가장 처음 알게 된 레이싱 모델이 바로 류지혜라서 그렇다. 


근데 이번에 보니 오우~ 많이 성숙해진 거 같고 세련된 듯하다. 화장하는 것도 좀 달라졌지만(물론 메이크업 담당하시는 분이 해주시겠지만 말이다) 얼굴에도 다소 변화가 있는 듯 해서 나름 꼼꼼히 봤는데 다른 건 글쎄 확신이 안 드는데 한 가지는 확신이 들더라고. 콧볼축소술. 2011년도와 2013년도 사진 비교해보니 콧구멍 모양이 다르다. 훨씬 더 나은 거 같다. 만약 했다고 하면 잘 한 거 같다. 난 이렇게 하는 건 찬성하는 편이다. 물론 했는지 안 했는지는 나는 모름. ^^;

난 성형을 해서 자신의 가치를 떨어뜨리는 애들 소위 말해 싼티나는 애들 정말 싫어한다. 어떤 가치? 자신의 매력을 말한다. 이런 애들은 성형한 티가 너무 나고, 대부분 얼굴이 비슷하다. 그네들끼리는 자기가 더 잘 됐다고 생각하면서 훨씬 더 낫다고 생각할 지는 모르겠지만 남자들은 다 똑같게 본다니까. 그런 애들한테 접근하는 건 진지하게 만나보려고 하기 보다는 가볍게 만나려고 하는 경우다. 그럴 수 밖에 없다고 본다.

또한 안 해도 되는데 계속 하는 애들도 싫다. 연예인들 중에 나이 들어서 많이 하는 지방이식이나 필러 과하게 한 애들 있다. 나랑 친한 친구들은 잘 알 거다. 당구 치거나 뭐 먹다가 그런 연예인 나오면 난 한마디 하고 넘어간다. 저 이마 좀 봐라. 저 입술 좀 봐라. 완전 풍선기 아줌마 되겠네 하고 말이다. 그러나 자신의 매력을 살리면서 적당히 하는 건 찬성한다. 여튼 2년 전에 비해서 훨씬 지금이 낫다고 본다. 코가 코알라 코야~ 아우~ 귀여워~


연사로 많이 찍었지만 건진 건 몇 개 안 되네


내 DSLR 캐논 7D가 가진 장점 중에 한 가지 초당 8매의 연사 속도. 최대한 활용했다. 류지혜 모델이 담당했던 쉐보레 까마로가 회전하고 있었기도 했지만 뒤에 쉐보레의 광고가 대형 스크린으로 비춰지고 있어서 그에 따라 밝아지기도 하고 어두워지기도 하고 색감도 달라지고 해서 말이다. 일단 막 찍어두고 난 다음에 고르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그 중에서도 내가 찍을 때 나를 안 보고 있는 사진은 다 제외시키고 나머지 중에서 괜찮은 사진들만 3장 골라서 올린다.


넘 귀엽다. 근데 175cm. 헐~ 그렇게 컸었나? 프로필 상에는 그렇게 나와 있더라고. 난 개인적으로 모델이라고 해서 핏은 잘 나오지만 마른 몸매 별로 안 좋아한다. 미니 스커트를 입었는데 늘씬한 다리다 하면 나는 별로. 나는 좀 허벅지에 살이 있는 게 좋다. 내가 없어서 그럴지도 모르지. 운동해서 요즈음 만들고는 있어~ ^^; 여튼 2011년, 2013년 서울 모터쇼 모두 사진이 있는 레이싱 모델이다. 마지막으로 걸기어에 람보르기니 타고 나왔던 영상 올린다. 넘흐~ 귀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