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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독서

오다 노부나가 카리스마 경영

오다 노부나가 카리스마 경영
도몬 후유지 지음, 이정환 옮김/작가정신

마찬가지로 예전에 적은 리뷰를 옮긴다.
내가 읽었던 책 표지 또한 바뀌었다. 세월의 덧없음을 느낀다. ^^
아래 내용을 다시 한 번 읽어보면서 적을 말도 참 많지만
차차 적어보도록 한다. 사실 도쿠가와나 히데요시보다는
개인적으로 노부나가를 최고로 꼽는 데는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다.
정리된 내용을 읽어보면서 분명 얻는 것이 있으리라 생각한다.

도쿠가와 : 인내심이 강한 인물
히데요시 : 임기 응변이 뛰어난 인물
노부나가 : 독단적이며 냉정한 카리스마를 갖춘 인물

경영자가 기업을 경영하는 데 있어서 중요한 문제와 난관에 부딪혔을 때 가장 필요한 점은 결단력이다.

자신을 한번 배신한 인물에게는 반드시 복수를 한다는 무서운 집착은 다른 점에는 그다지 집착을 보이지 않는 노부나가의 또 다른 일면이라고 말할 수 있다.

일본 전국시대 인물들의 인기 순위

1위 오다 노부나가
2위 도요토미 히데요시
3위 우에스기 겐신
4위 다케다 신겐
5위 도쿠가와 이에야스

노부나가의 매력

결단력이 있다.
사람들이 원하는 것을 과감하게 실행한다.
사리사욕이 없고 배짱이 있다.
능력을 존중한다.
머리가 좋다.
말보다는 실천을 하는 지도자다.

두견새가 울지 않는다면?

노부나가 : 울지 않는 두견새는 죽여버린다. -> 급한 성격이다.
히데요시 : 울지 않는 두견새는 울게 만든다. -> 자신감에 차 있다.
이에야스 : 울지 않는 두견새는 울 때까지 기다린다. -> 인내심이 강하다.

리더십

노부나가 : 독단적 전제군주형. 덤프 트럭처럼 강력한 리더쉽을 발휘한다.
히데요시 : 사람들의 융화를 존중하고 현장의 사기 증진을 도모한다. 또한 한번 마음 먹은 일은 반드시 관철하는 유형이다.
이에야스 : 조직의 질서와 체계를 중요시한다. 끈기 잇게 구성원의 의식과 능력을 이끌어내면서 교묘하게 통제한다.

노부나가는 가신의 집에서 태어나 천하를 손에 넣었고 히데요시는 농민 출신으로 천하를 손에 넣었다. 그러나 이에야스는 호족의 아들이었다.

방벌 사상

천하의 패권은 민중을 위한 정치를 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닌 자가 가져야 하는 것이므로, 그 자리에 있는 자가 그 능력을 잃거나 원래부터 능력이 없었던 경우에는 능력 있는 자에게 그 자리를 넘겨주어야 한다는 사상.

선양 : 일단 권자에 앉은 자가 그 자리에 연연하여 다른 사람이 볼 때 능력이 없다는 평가가 내려졌는데도 물러나려 하지 않을 경우, 즉 선양을 실행하지 않을 경우에는 어떻게 될까? 맹자 왈. "그때는 신하가 무력을 사용하여 권력자를 그 자리에 물러나게 해도 된다. 그것이 민중을 위한 길이다."

"덕을 잃은 왕은 한낱 필부에 지나지 않기 때문에 신하가 무력을 사용하여 권좌에서 쫓아내도 죄가 아니다."

노부나가의 외모, 성격

보통 키 / 화사한 느낌 / 수염이 적음 / 목소리 맑음 / 싸움을 좋아함
명예욕이 큼 / 정의를 사랑 / 모욕을 당하면 어떻게 해서든 보복을 했지만, 평소에는 자비와 사랑을 보여줌
잠을 적게 자는 편 / 탐욕이 없음 / 결단력이 있음 / 전술이 능함
성격이 급해서 한번 흥분하면 걷잡을 수 없지만 평소에는 그렇지 않음
가신의 충언에는 거의 귀를 기울이지 않았고 그들에게 두려움과 존경의 대상임
술을 마시지 않음 / 음식을 절재함 / 매우 솔직함 / 자신의 견해를 중시
왕후를 경멸함 / 하급 관료와는 허심탄회하게 대화함 / 인내심이 강함
주술이나 미신을 경멸함 / 영혼불멸이나 내세의 상벌등은 인정하지 않음
청결함 / 양심적임 / 중요한 일을 의논할 때는 쓸데없는 사설을 늘어놓지 않음 / 신분에 관계없이 어울림

노부나가의 특징

자존심이 강했다. 따라서 모욕을 당하면 가만히 있지 않았다.
성격이 급했다.
독단적이었다.
검소했다. 술도 마시지 않았고 잠을 적게 잤다.
매우 솔직했다.
판단력이 뛰어났다.
종교를 믿지 않았다.
청결했다.
양심에 따라 행동했다.
요점만 이야기했다.
표정은 약간 우울했다.
큰일을 처리할 때에는 매우 대담했다.
사람들이 그의 말에 철저히 복종했다.

노부나가의 사고방식

사후세계 따위는 없으니까 살아있는 동안 최선을 다하자.
주어진 생명을 완전 연소시키자.
하고 싶은 일을 하자.

노부나가의 정책 순위 : 복지, 내정, 군비, 도로건설

노부나가는 군국주의자라는 이미지가 강하지만 그렇지 않다. 이는 복지를 첫번째로 거론하고 있고 복지 대상에 있어서도 상인, 농민, 무사의 순서로 다룬 점을 보아도 잘 알 수 있는 일이다. 상업, 농업의 보호에 의한 민생안정을 가장 중요시했던 것이다.

리더의 모습

뛰어난 리더십을 발휘할 것
인정에 좌우되지 않는 합리성을 가질 것
결단력을 가질 것
실행력을 가질 것
조직원들이 존경할 수 있는 인물이 될 것
조직원들이 두려워하는 인물이 될 것
유머 감각이 풍부할 것
업무에 로망과 드라마를 부여할 수 있을 것
인간적일 것

조직사회에서 부하들로부터 존경을 받지 못하는 상사 유형

- 구성원들의 융화만 존중할 뿐 엄한 지도력과 통솔력을 갖추지 못했다.
- 실패했을 때의 상황에 신경을 쓰고 돌다리를 두드리기만 할 뿐 건너려 하지 않는다.
- 공과 사를 혼동하여 조직의 목적과 개인적인 사정을 구별하지 않는다.
- 대외적인 절충 과정에서 상대의 의견에 따라가기만 할 뿐 관철시켜야 할 문제를 주장할 줄 모른다.
- 가까운 미래에 어떤 사태가 전개될 것인지 전망을 할 줄 모른다.
- 조직을 어떤 방향으로 이끌 것인지 그 가능성을 제시할 줄 모른다.
- 업무 파악에 게을러서 무슨 일이 발생할 때마다 부하에게 물어본다.
- 부하가 일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일상적인 문제로 말을 건다.
- 명령을 내릴 때, 단호하지 못하고 주저하는 모습을 보인다.
- 과장은 계장에게 명령해야 하는데 한 단계 건너 담당자에게 직접 명령한다.
- 함부로 행동하는 부하를 꾸짖지 않고 방치한다.
- 업무에 자신이 없기 때문에 부하에게 의연한 태도를 보여주지 못한다.
- 담당자가 없을 때, 그를 대신해서 업무를 대행할 능력이 없다.
- 현장 업무를 관념적으로만 이해하고 이론적으로만 발언한다.
- 업무 이외에 사회나 정치 전반에 대한 식견이 부족하고 시야가 좁다.
- 결단이 늦고 거취가 불분명한 부하에게 올바른 판단을 제시하지 못한다.
- 조직이 위기에 빠졌을 때, 당황하고 걱정하는 모습을 보여 상황을 악화시킨다.
- 다른 부서로 잡담을 하러 가서 오랜 시간 자리를 비운다.
- 부하 앞에서 다른 부서의 직원이나 동료와 수군거린다.
- 인사이동 권한이 없으면서도 마치 자기에게 그런 권한이 있는 것처럼 직원들의 희망을 묻고 다닌다.
- 금전에 인색하여 생각하는 스케일이 작다.
- 함께 술을 마시거나 식사를 하는 것으로 업무에서 부족한 점을 보완하려 한다.
- 사소한 문제만 지적하고 기본적인 문제를 간과한다.
- 외부에서 어려운 문제를 요청할 때, 즉시 변경이나 철회를 요구하지 않는다.
- 자신의 질병을 적극적으로 밝히는 것으로 무능함을 보완하려 한다.
- 배신자를 너그럽게 봐주고 돌아오면 기꺼이 받아준다.
- 조직이나 자신, 부하에 대해 상승지향적인 방향을 제시하지 못한다.
- 취미에만 몰두하여 그 방면의 성취도를 직장에서 과시한다.
- 호언장담이나 연설, 잡담을 좋아하여 무슨 일만 있으면 즉시 그 이야기에 열을 올린다.
- 자신을 위해 조직을 이용할 생각만 하고 조직을 위해 자신이 무엇을 해야하는지는 생각하지 않는다.

노부나가는 항상 전력 투구를 요구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지 않는 태도는 용서하지 않았다.

노부나가에게 히데요시는 감정의 여과기였다. 절대로 배신하지 않는다는 신뢰관계가 존재했기 때문이다. 히데요시는 노부나가를 믿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