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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격투기

UFC 164: 벤슨 헨더슨 vs 앤서니 페티스 - 이러다 트라우마 생길라


라이트급 경기는 잘 안 보지만 그래도 한국인의 피가 섞여 있는 벤슨 헨더슨 경기가 UFC 164 메인 이벤트로 열리길래 결과부터 보고 봤다. 최근 3차 방어전까지 성공하면서 잘 해나가고 있었는데 4차 방어에서 실패하면서 라이트급 챔피언 타이틀을 빼았겼다는. 벤슨 헨더슨의 전적을 보면 이번에 앤서니 페티스에게 지기 전까지는 2패였다. 그 중에 1패를 안겨준 장본인이 앤서니 페티스였고, UFC 오기 직전에 활동한 WEC 타이틀도 그에게 넘겨줬다. 경기 내용을 보면 초반에는 좋았는데 앤서니 페티스 만만찮은 선수라는 걸 확인할 수 있다는. 조금 전략적으로 경기를 운영했으면 하는 아쉬움도 남긴 하지만 다음에는 도전자로서 챔피언 타이틀을 가져오기 바란다. 다만 상대인 앤서니 페티스에게 두 번이나 졌기 때문에 앤서니 페티스 트라우마가 생기지나 않을까 싶다는. 왠지 모르게 앤서니 페티스와 경기하면 안 되는 그런 거 있잖아. 어떤 스포츠든 멘탈이 중요한 법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