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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

천객가 @ 신사동: 꿔바로우를 처음 먹어본 곳으로 기억하는 천객가


사진 정리하다가 천객가 사진이 있어서 올린다. 천객가 하면 떠오르는 메뉴가 꿔바로우(찹쌀 탕수육)다. 처음 먹어본 곳은 신사점이 아니라 가양동에 있는 본점에서였던 걸로 기억한다. 이거 맛 보고 나서는 이후부터 일반 탕수육은 잘 안 먹게 되더라고. 있으면야 먹지만 이왕 먹는 거면 찹쌀 탕수육 있는지부터 확인해본다. 혹시라도 천객가를 가게 된다면 이 메뉴를 꼭 시켜서 먹어라. 빤 세트(본점에서는 빤 세트라고 적혀 있던데 신사점에서는 반반세트라고 적혀 있더라고) 이게 뭐냐고? 곧 보여주리~


천객가에서는 젓가락이 이렇게 빨간 플라스틱이다. 다른 지점도 매한가지. 일회용 나무 젓가락보다 나는 이게 더 낫다고 본다. 설겆이 하기도 편하고 말이다.


차이니즈 레스토랑 가면 항상 나오는 쟈스민 차. 내가 차 종류는 별로 안 좋아하는데 이건 괜찮아. 특히 겨울에 따뜻하게 나오는 쟈스민 차는 굳.


이건 뭔 소스인 지는 모르겠다.


기본으로 나오는 밑반찬. 땅콩 이건 음식 나오기 전에 먹기 좋다. 이건 찬이라고 하기는 좀. 김치도 나오긴 하지만 한국식 김치가 아니다. 양배추를 절인 김치.


내가 추천하는 세트 반반 세트


내가 추천하는 메뉴는 이거다. 사실 천객가 가면 이거 먹으러 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 꿔바로우(찹쌀 탕수육)과 마요네즈 새우 반씩 나오는 세트 메뉴다. 꿔바로우도 맛있지만 마요네즈 새우도 맛있다.

 

개인적으로 해물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게 새우인지라 좋아하는 것일 수도 있는데 새우 안 좋아하는 사람 있나? 주변에서는 본 적이 없는 듯 싶다. 가격에 비해서 양은 많지 않아 이것만 시킬 순 없고 짜장면이나 짬뽕 하나는 별도로 시키는 게 좋다.


이게 꿔바로우다. 찹쌀로 만들어서 쫄깃쫄깃하다. 그 뭐냐. 찹쌀 도넛인가? 동그란 거 있잖아. 쫄깃한. 씹히는 느낌이 그거와 똑같다. 맛나~


먹고 남은 새우 꼬리. 난 꼬리는 안 먹어. 누구는 여기가 제일 맛있다고 하는데 그럼 내가 남긴 거 먹던가. ㅋㅋ

 

그리고 시킨 짜장. 짜장은 뭐 그리 맛있다, 특별나다 그런 건 없다. 개인적으로 짜장은 어디더라? 돼지 고기가 아니라 양파로 단맛을 낸 짜장으로 주는 데가 있는데 거기가 훨씬 달고 맛나더라고. 거기도 프랜차이즈인데 기억이 안 나네 그랴.


후식은 열대 과일 리치. 어떤 지점은 한 사람당 두 개씩 주는데 여기는 한 개만 주네. 난 리치 이거 별로더라고. 그래도 있으면 한 개 정도는 먹어준다.

이 때만 해도 캐논 7D가 아니라 루믹스 GF1으로 사진 찍었을 때네. 색감은 캐논보다 더 나은 듯. 개인적인 성향의 문제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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