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에 덧글로 추천 미드라고 하길래 봤다. 스토리는 잔잔하게 전개되지만 꽤 흡입력 있다. 시즌1이 6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어서 금새 봤는데, 시즌2는 내년 정도에 나온다고. 추천해준 분(덧글 달아주신 분)이 에피소드 4까지는 호흡이 길다고 하던데 그렇게 생각하고 봐서 그런지 호흡이 길다고 하기 보다는 이 미드가 스토리 상 그럴 수 밖에 없었다고 본다. 19년동안 사형수로 복역하다가 이제 막 나온 이가 느끼는 바를 잘 전달하려면 말이다. 이 스토리 또한 사형수가 DNA 검사 의뢰를 하여 풀려난 실화에서 착안했다는 점을 고려해보면 충분히 이해할 만한 전개가 아닌가 싶다.
아마 시즌1을 본 시청자들은 과연 주인공 다니엘이 진짜 범인일까 하는 의구심으로 바라볼 지 모르겠지만 미드 제목이 <렉티파이>잖아. '바로잡다'란 뜻의 rectify. 범인이 아니란 얘기니까 왜 자신이 죽였다고 자백을 했는지, 진범은 누구인지에 대해서 앞으로 내용이 전개가 될 수 밖에 없을 듯. 그러나 아직까지는 그러한 얘기는 전혀 하지 않고 있다. 갈 길이 멀군. 근데 갈수록 흥미로운 전개가 펼쳐질 거라는 기대감만큼은 분명하다. 시즌2가 벌써부터 기대되는 미드 <렉티파이> 추천하는 미드다.
묘한 매력이 있는 호주 배우, 애드레이드 크레멘스
<렉티파이>에서 순수한 여인으로 매력을 선보이는 배우는 애드레이드 크레멘스(Adelaide Clemens)라는 호주 배우다. 주인공 다니엘의 계부의 친아들 와이프. 아 적고 나니 관계가 복잡하네. 딱 느낌이 어땠냐면 캐리 멀리건을 보는 듯한 느낌? 그랬었다. 필모그래피를 찾아보니 <노 원 리브스>에도 나왔었네. 눈에 안 띄던데. ^^; 키가 175cm다. 헐~ <렉티파이> 보면 가슴은 작은 거 같은데 그래도 자연산인 듯. 당당하네. 이런 게 좋아~ 우리나라 배우였다면 벌써 가슴성형 했을 끼고만. 그것도 머리 만하게 말이지. 자신에게 자신있는 사람이 좋아. 난. 내년도에 개봉하는 <매드 맥스 4>에도 조연으로 나온단다. 영화 볼 때 찾아봐야지~
젊은 시절이 이뻤을 거 같은 배우, J. 스미스-카메론
주인공 다니엘의 어머니 역을 맡은 배우 J. 스미스-카메론. 처음 보는 배우인데 할머니다. 나이를 보니 57년생. 50대 중반의 나인데 참 곱게 늙었다는 생각이 들어서 불현듯 젊었을 적엔 어땠을까 궁금해서 검색해봤다. 이쁘네. 그럴 거 같더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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