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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신작 미리보기] 트랜센던스: 조니 뎁의 2014년 신작, 소재는 특이한데 자칫하면 허무할 수도


조니 뎁의 2014년 신작이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제작이라고 적힌 것도 있던데 기획에는 참여한 것으로 보인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작품은 <인터스텔라>로 내년도 11월에 개봉 예정이고(미국에서 말이다. 한국에서는 11월 6일 개봉 예정이다.) 이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기획에만 참여한 영화인데 소재가 꽤 흥미를 돋우긴 하지만, 자칫 잘못하면 허무한 결말에 그렇고 그런 영화로 평가되기 쉬운 소재다. 어떤 소재냐면 천재 과학자(조니 뎁)가 죽어서 그의 두뇌가 인공지능 컴퓨터로 사용되는 그런 내용. 딱 보면 어떤 스토리가 진행될지 뻔하지 않을까? 과학자의 욕망(?), 야심(?)으로 전세계 컴퓨터망을 장악하고 자신이 지배하려 한다? 거기에 과학자의 아내(레베카 홀)이 남편을 지키기 위해서 뭔가 역할을 할 것이고 말이다. 그러나 그의 야심은 이루지 못하고 끝나겠지만...

예고편만 봐도 딱 그런 스토리인 듯 해서 결말이 기대되지는 않지만 스토리 전개가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 재미가 달라질 듯 하다. 예고편 보면서 들었던 생각 두 가지. 음. 프랑스 소설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가 생각나더라는 거.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는 대학교 4학년 때 선택 전공 과목이었는데 궁금해서 내가 들어본 적이 있다. 관심 있어서 공부를 좀 했기에 A0(A+ 밑에)을 받았는데, 그 때 공부하면서 느낀 바, 인공지능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거. 요즈음 빅 데이터의 활용에 인공지능을 활용하기 딱 좋다고는 느끼지만 아무리 인공지능이 발전한다고 하더라도 인간의 감성적인 판단을 내릴 수는 없기에 인간과 같지는 않다는 거다. 결코! 가끔씩 내가 그래도 이 사람은 천재급이네 하고 생각하는 사람이 앞으로는 기술이 세상을 바꾼다는 그런 생각을 하는 걸 보면 좀 이해가 안 가~ 인공지능을 맹신하는 듯 해서 말이다.

여튼 <트랜센던스>는 미국 개봉일이 내년 4월 18일이고, 국내 개봉일은 미정이다. 트랜센던스(Transcendence)를 직역하면 초월이다.


공식 예고편




바이럴 영상




1차 티저 예고편




2차 티저 예고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