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기타/디지털

소니 A7 사용기 ① 배터리 충전, 충전도 불편하고 충전 속도도 느리고

이건 아마 소니 A7 제품 받아본 어느 누구든지 느끼는 부분이 아닐까 싶다. 빨리 테스트 샷 한 번 찍어보고 싶은 생각에 배터리 넣고, 사진 찍다 보면 이내 배터리 닳아버리고, 충전시키려고 보면 불편함을 대번에 알아차린다. 별도의 충전기가 없기에 배터리를 소니 A7에 넣어둔 상태에서 소니 A7에 케이블 연결해서 충전시켜야 한다.


소니 A7에 케이블 연결해서 충전하는 방식


순서가 이렇다. 전원 코드와 AC 어댑터를 연결하고, AC 어댑터 반대쪽에 마이크로 USB 케이블 연결하고, 마이크로 USB 케이블에 소니 A7 연결한다. 물론 배터리는 소니 A7에 넣어둔 상태에서. 일단 이렇게 충전하는 것 자체가 불편하다.


케이블도 짧아요~ 재보니 113cm


내 사무실 책상 익스텐션 위에 올려놓고 찍은 사진이다. 케이블 길이가 짧다. 보통 책상 아래쪽에 콘센트를 두지 않나? 왜? 콘센트에 전워 코드 많다 보니까 지저분해 보이잖아~ 그래서 책상 아래쪽에 넣는 게 보통이잖아~ 거기까지 닿지를 않아요. 케이블이 짧아서. 줄자로 재보니 1m 13cm 되더이다.


게다가 충전 속도 느려요~

이렇게 비유하면 쉬울 듯 싶다. 스마트폰 배터리 충전할 때, 충전기에 연결해서 충전하는 게 빨라? 아니면 PC에 연결된 USB 케이블에 연결해서 충전하는 게 빨라? 이와 똑같다. AC 어댑터에 연결하는 게 뭐? 마이크로 USB 케이블. 고로 충전기가 아니라 PC에 연결된 USB 케이블로 스마트폰 충전하는 거랑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그래서 나는 핸드폰 충전기 이용한다


그래서 나는 핸드폰 충전기 이용한다. 그게 훨씬 빠르다. 내 사무실 책상 서랍장 위에 핸드폰 충전하는 충전기 올려두고 거기에 전원 케이블 콘센트에 꽂아뒀거든. 거기에 연결해서 충전시키는 게 훨 나아. 그래도 마침 차량에서 핸드폰 충전시킬 때 사용할 USB 케이블도 필요했던지라 소니 A7 기본 구성품에 있는 마이크로 USB 케이블은 내 차에서 사용할라고. 케이블이 짧아서 딱이네.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