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기타/제품

셀 더마 듀얼 이펙트 하이드로겔 마스크: 한 떄 많이 했던 하유미팩인데 이젠 별로


한 때 엄청 인기 있었던 마스크였던 걸로 안다. 당시에 이런 거 별로 관심이 없던 나도 알 정도였으니. 그 때는 글쎄 하이드로겔 마스크가 처음 나와서 그런지 반응이 좋았던 걸로 안다.(나는 이런 마스크의 히스토리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해서 이 정도 밖에 얘기 못 해주겠다. 아님 말고~) 그래서 나도 한 때 참 많이 이용했던 건데 이제 하나 남았다. 이것도 4개 들이가 한 박스에 들어있는 걸로 아는데 두 박스 다 쓰고 이제 하나 남았다. 근데 최근에 로즈힙 바이오 셀룰로즈 마스크 사용해보니 확실히 차이가 느껴진다. 하이드로겔보다는 바이오 셀룰로즈가 훨씬 나은 듯.

난 마스크를 하면 가장 빨리 건조해지는 곳 즉 에센스가 가장 빨리 마르는 곳이 콧등이다. 로즈힙 바이오 셀룰로즈 마스크로 했을 때는 콧볼 부위는 완전히 콧볼에 딱 달라붙어 말라 비틀어져 있더라고. 오~ 신기해했다. 아마 콧볼 쪽에 모공이 커서 흡수가 잘 되서 그런 게 아닌가 싶다는. 반면 셀 더마 듀얼 이펙트 하이드로겔 마스크는 다른 부위에 비해서 가장 빨리 마르긴 하지만 로즈힙 바이오 셀룰로즈 마스크 정도는 아니고. 게다가 촉감도 하이드로겔보다는 바이오 셀룰로즈가 더 나아~ 앞으로 대세는 바이오 셀룰로즈가 아닐까 싶다.


근데 마스크보면 죄다 주름개선, 미백 이중기능성 인증이란다. 다들 이러니 다 똑같아 보이고, 브랜드 싸움으로 가는 거 아니겠냐고. 근데 나는 사실 의문이 든다. 이런 기능성 인증을 받는 게 그리 어렵지 않나 보지? 과연 어느 정도의 개선을 보여줄까? 물론 안 하는 것보다 하는 게 좋긴 하겠지만 에센스가 표피를 통해서 흡수되면 얼마나 깊이 침투한다고 개선이 된다는 것일까? 나름 생각해보면 얼굴 표피 부분에 살짝 변화가 생기니까 일시적인 효과가 아닐까 싶다. 그러니 계속 지속 관리를 해줘야 하는 것이고.


셀 더마 듀얼 이펙트 하이드로겔 마스크는 상,하로 나뉘어 있어서 하나로 마스크가 구성된 것보다 밀착하기가 더 용이했다. 아무리 밀착하기 용이해도 나는 수염 때문에 입가는 밀착이 안 돼~ ㅋㅋ 그래도 하고 나면 매끈한 느낌이 들어서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