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기타/디지털

에이서 Aspire AXC-605: 직원에게 사준 컴퓨터인데 맘에 드네

원래 내가 쓸 컴퓨터라고 하면 조립해서 쓰겠지만 그게 아닌지라 브랜드로 샀다. 원래는 올인원 PC 사려고 했었던 건데, 주문했다가 품절이라고 환불받는 바람에(역시 용팔이) 이리 저리 둘러보다가 괜찮다 싶어서 샀는데 맘에 든다. 물론 내가 쓸 거는 아니지만 내가 쓰고 싶은 걸 사줘야 하는 게 당연한 거 아닌가? 난 안 이쁘면 안 사. 에이서(Acer) 제품은 참 간만에 보는 듯 싶다. 가만 보니 지금껏 나는 에이서(Acer) 제품을 써본 적이 없군. ^^;


작고 이쁘다, 싸 보이지도 않고


제품 크기가 작아서 그런지 박스도 아담하더라.


슬림 PC라고 명명되진 않았지만 슬림하다.


그리고 싼 티 나지 않아. 있어 보여. 괜찮아. 전원 버튼은 Acer 마크 아래에 길쭉하게 되어 있다. 처음에 전원 버튼이 어디있는지 조금 헤맸다는. ^^;


앞쪽에는 USB 3.0 2포트, SD카드 슬롯, 이어폰, 마이크 단자가 있다.


뭐 사실 이건 사무용 PC에서는 필요하진 않지만 기본으로 탑재되어 있길래. 옵션 선택하는 거였다면 이 옵션 뺐을 거지만 그게 아닌지라.


뒤쪽에는 USB 포트 4개, 랜 포트, 모니터 연결 단자, HDMI 단자 등이 있는데 위쪽에 보니 금색으로 뭔가가 있다. 안테나라고 되어 있던데 나중에 보니까 무선 안테나 꽂는 데더라.

 


이게 기존에 사용하던 조립 PC와의 비교다. 크기도 작지만 있어 보여. 이번에 산 에이서 Aspire AXC-605는 있어보여.


무선 안테나 장착



이건 본체 이외의 내용물들.


그 중에 무선 안테나가 있더라.


정말 요즈음에는 사무실에 파워 케이블 제외하고는 선이 없었으면 좋겠다. 너저분해지는 거 같아서 말이다. 내 자리에서 사용하는 케이블만 도대체 몇 개인지. 여튼 무선 안테나 달고 보니 더듬이 같다. 나 무선랜 지원하는 PC 처음 봤다. 신기~ ㅋㅋ 아 그리고 이 PC는 블루투스 4.0 지원한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유선 모니터와 키보드


기본 제공되는 유선 마우스. 이건 내가 사용한다. ㅋㅋ 왜냐면 나는 PC 사주면서 로지텍 무선 마우스와 키보드 사줬거든.



그리고 유선 키보드. 키보드는 보기에는 깔끔하고 이뻐 보이지만 불편하다. 마치 노트북 키보드 같은데 이쁘다고 해도 일단 사용하는 데에 불편하면 안 쓰는 게 상책.

 

이건 마우스 패드. 올려놓은 마우스는 로지텍 M185 무선 마우스. 작고 귀엽다. 견물생심이라고 했던가? 실제로 PC 보니까 작고 이뻐서 나도 바꾸고 싶더라. 그러나 일단 직원들부터 바꿔주고. PC 사양은 현재 내가 사용하는 것보다 더 좋다. 이제 느리지 않겠지.


제품 사양



이건 제품 사양이다. 이 제품 괜찮다. 뭐 가성비를 따진다면야 조립 PC가 더 낫긴 하겠지만 케이스는 이런 식의 케이스 찾기가 힘들 듯. 여튼 이 제품은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