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3,326번째 영화. 영화관에서 보고 싶었는데 시기를 놓쳐서 이제서야 봤다. 2시간 26분이란 긴 러닝 타임이 짧게 느껴져서 그런지 끝날 즈음 되니까 벌써 끝났어 할 정도로 몰입도가 좋았던 영화. 스토리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이렇게 2시간 26분을 지루하지 않게 끌고 갈 수 있다는 게 새삼 대단하게 느껴졌던 영화다. 3부작으로 기획된 것으로 아는데 그렇다면 다음편이 마지막이 될 듯. 이번 연말에 나오지 않을까 싶다. 개인 평점 8점의 추천 영화.
제니퍼 로렌스 연기 참 잘 하네
<헝거 게임: 캣칭 파이어>를 보면서 제니퍼 로렌스 참 연기 잘 한다는 생각 들더라고. 나는 이렇게 배우가 연기를 잘 해야 멋지다고 생각한다. <헝거 게임: 판엠의 불꽃> 이후 주목받고 세계 남성 로망의 대상 1위의 영예까지 안은 배우 제니퍼 로렌스. 나는 여전히 처음 봤을 때처럼 이쁘다는 생각은 안 든다. 그렇다고 해서 몸매가 좋다는 생각도 안 든다. 몸매가 좋다고 생각할 지 모르겠지만 다음 사진을 보시라.
사실 사진이야 관리했을 때랑 아닐 때랑 차이가 있을 거라 본다만. 그런데 나는 이 배우 매력적이라 생각한다. 배우답다는 생각이 드니까. 왜 그런 거 있잖아. 자신의 일에 자부심을 갖고 열심히 하면서도 잘 하는 그런 사람. 당연히 매력적이지 않나? 그래서 나는 제니퍼 로렌스가 참 매력적으로 보여.
근데 키가 좀 많이 크다. <헝거 게임: 캣칭 파이어>에서 같이 주연을 맡았던 조쉬 허치슨과 같이 찍은 사진을 보면 좀 많이 차이 난다. 조쉬 허치슨은 167cm로 헐리우드 배우치고는 작은 편에 속하고, 반면 제니퍼 로렌스는 179cm로 큰 편에 속한다. 179cm라. 옆에 서 있기 싫겠다. ㅋㅋ
<토르>의 주인공 크리스 헴스워스의 동생 리암 헴스워스와 같이 서 있을 때는 리암 헴스워스가 많이 커 보인다. 찾아보니 191cm라고. 헐~ 형인 크리스 헴스워스도 191cm던데. 얘네 가족들은 뭘 먹어서 저리 컸댜? 부럽다. 형과 비슷한 듯 하면서도 좀 다른 이미지와 매력을 풍기는 리암 헴스워스. 아직 이렇다 할 흥행작이 없는 게 좀 아쉬운 배우다. <헝거 게임: 캣칭 파이어>에서도 주연이 아니라 조연이고 말이지.(뭐 주연이라고 되어 있어도 조연급 주연이니)
제니퍼 로렌스 연기 잘 한다는 얘기하다 이렇게 얘기가 새버리네. 여튼 제니퍼 로렌스 참 연기 잘 해~ 그리고 매력적이야. ^^;
예고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