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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맛집

손큰부자집 @ 강남역: 여기 내가 추천한 집인데 이번에 가니 별로더라는


주인이 바뀐 것도 아니다. 메뉴가 바뀐 것도 아니다. 위치가 바뀐 것도 아니다. 근데 왜 그렇지? 여기 몇 번을 갔었고, 내 블로그에 강남역 주변에서 맛있는 고기집 찾는다면 여기 가라고 추천까지 했던 집인데 이번에 갔을 때는 영 아니더라고. 후배랑 같이 갔는데 분명 배가 고파서 고기 먹으러 간 거였거든? 거 참 신기하지. 왜 그럴까? 고기 맛은 똑같은데 먹는 사람의 입맛이 좀 달라졌나? 이해를 할 수가 읍따~ 예전에 적었던 글 링크건다.



음 사진 맘에 들어. 예전에 손큰부자집 리뷰 올릴 때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 올려서 적은 거였는데 그 사진이랑 비교하면 뭐 차이가 상당히 난다. 계란찜은 식기 전에 먹어야 맛있다.


이게 된장찌개였나? 뚝배기 그릇이 아니라 이런 그릇에 주지? 기억이 안 난다. 된장찌개가 아니라 이건 기본으로 나오는 거고 된장찌개는 추가 비용을 받는 건지. ㅠㅠ


가격표 봐도 모르겠네. 음식점에서 음식 시켜 먹을 때 가격 잘 안 따지고 먹다 보니 생기는 폐단이다. ㅠㅠ


이번에 갔을 때도 시킨 건 손큰부자집의 주메뉴인 생가브리살. 가만히 생각해보니 후배 녀석이랑 얘기한다고 고기를 자주 안 뒤집어줬나? 그리고 그 때 이모가 얘기해줬던 것처럼 무생채를 얹어서 먹은 게 아니라 내가 좋아하는 김치에만 싸서 먹어서 그런가? 쩝. 항상 맛있었던 데가 별로라는 생각이 드니까 좀 신기하더라고.


근데 이건 왜 찍었지? 소니 A7 테스트했나? 사진 클릭하면 큰 사진 나오니까 확대해서 봐바. 쨍하다. 테스트 샷이었고만. 음. 소니 A7 맘에 들어. 여튼 이번에 갔을 때는 맛있다는 생각이 안 들었는데 여기 항상 배신(?)하지 않는 그 맛을 유지하던 곳이다. 그 날따라 내 입맛에 왜 안 맞았는지 도통 이유를 알 수는 없지만 한 번 가서 먹어보고 직접 평가하시라.


- 주소: 서울특별시 강남구 역삼동 635-15
- 연락처: 02-539-3321
* 주차 안 된다. 인근 유료 주차장에 주차해야 된다. 참고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