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3,328번째 영화. 마동석 주연의 영화라 봤는데 마동석의 매력은 못 느끼겠고, 아역 배우들의 매력만 느낄 수 있었던 영화. 사실 난 마동석이 다른 영화에서 보여주었던 그런 모습을 기대했었는데 말이지. 아쉽. 근데 마동석 인상 하나는 어우~ 죽어 죽어~ 여튼 그닥 스토리는 괜찮다고 할 순 없지만 러닝 타임이 짧아서 좋아. 75분 정도 된다. 요즈음 나오는 영화 중에서 이렇게 러닝 타임 짧은 영화 찾기도 힘들 듯. 뭐 그냥 타임 킬러용 영화라고 하기에는 조금 아쉬운 감이 있는 영화. 개인 평점 6점.
'짝'에 나왔던 여자 4호, 황은수
내가 즐겨보는 TV 프로그램 <짝>(원래는 유일했는데, <더 지니어스>랑 <주먹이 운다> 때문에 현재로서는 유일하지는 않지만 설특집 3부작부터 시작해서 현재 방송중인 67기까지 하나도 빠짐없이 다 챙겨볼 정도다)에 출연했던 여자 4호 <살인자>에서 마동석 부인으로 나온다. 이름은 황은수. 나이는 33세. 음. <살인자>에서는 마동석이 살인을 하게 된 계기를 마련해준 캐릭터다. 불륜. 음. 근데 장면이 좀 야하다. 가슴은 노출이 되는데 커~ ㅋㅋ
00년도생 아역 배우, 김현수
얘 괜찮네. 어디서 본 듯한 아역 배우라 필모그래피 찾아봤더니 <더 파이브>, <도가니>에도 나왔었다. 근데 기억이 안 난다는. 연기 잘 한다. 15살 밖에 안 됐는데 말이다.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배우인 듯. 게다가 마스크도 한국적인 미인형이고.(다소 코가 크긴 하지만 난 이 또한 매력이라고 생각하기에 튜닝 안 했으면 좋겠다) 앞으로 지켜볼 유망주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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