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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국가가 부른다: 군대 안 나왔지만 프로그램은 재밌네


우연히 유투브에서 보고 찾아본 프로그램이다. XTM의 <국가가 부른다> XTM은 남자들이 좋아하는 프로그램을 잘 만드는 듯. 최근 <주먹이 운다> 시즌3도 재밌게 챙겨보고 있고 말이다. 군대를 안 갔다 온 나지만 이거 보니까 재밌긴 하더라고. 그렇다고 해서 여기에 참여한 특수부대 출신들처럼 군대를 다시 가고 싶지는 않아~ 4주 훈련 받고 퇴소했는데, 나에게는 정말 지옥 같았던 시간이었다. 그 시간이 얼마나 지루했으면 뭐라도 집중해야지 해서 4주 훈련을 꼼꼼히 메모해두고 나와서 적은 게 있을 정도다.(당시에는 블로그가 없었기 때문에 내 개인 홈페이지에 기록했었지)


6화로 구성되어 있어서 한달음에 다 봤네 그랴. 참 재밌는 게 최후에 남은 3명의 출신부대를 보면, 해병특수수색대, 특전사 707, UDT/SEAL 이다. UDT/SEAL과 해병특수수색대는 많이 들어봤지만 특전사 707은 처음 들어봤다. 특전사들 중에서 최정예 요원들로만 구성한 특전사 중의 특전사라고 불린다는데, 대테러전이 주요 임무란다. 여튼 최후의 3인 모두 특수부대 출신들이라 다르긴 다르더라고. 유투브에서 찾아보니 특전사 707를 다룬 다큐가 있어 가져왔다.



<국가가 부른다> 이 프로그램도 시즌으로 계속 해도 될 듯 싶다. 생각보다 남자들한테 반응 좋을 듯. 마치 <주먹이 운다>와 같이 말이다. 그렇게 계속 시즌이 되다 보면 각 시즌 우승자들만 모아서 왕중왕전해도 되겠네. 아~ 그렇게 되면, <국가가 부른다> 시즌1 우승자 나이가 46살인가 그러니 쉽지가 않을 수도 있겠네. 시즌2 나오길 기대해본다. 그리고 여기 훈련팀장 방창석 멋지게 생겼네. 난 이런 스타일의 남자가 좋아. 이 프로그램 보고 나니 아~ 운동하고 싶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