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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새 미드 추천: 길예르모 델토로 감독의 뱀파이어 이야기, 스트레인(The Strain)


올해에는 새로 방영될 미드 중에서도 괜찮은 게 눈에 띄네. 이건 FX 채널에서 다음달 13일부터 방영될 새로운 미드인데, 이거 원작이 길예르모 델 토로 감독이다. <퍼시픽 림>의 감독이었던. 재밌는 게 원래 TV 드라마로 만들려고 시나리오를 적었는데, 만들어준다는 데가 없어서 소설로 냈고 이 소설이 인기를 끌면서 만화로도 만들어졌다가 이제서야 TV 드라마로 만들어진다는. 참. 이렇게 할 수 있다는 것도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 안 받아줘? 아라써. 내 소설로 먼저 내지. 멋지네.

뱀파이어 얘기인데,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뱀파이어와는 조금 각이 틀리다. 어떤 바이러스로 인한 뱀파이어 얘기로 예고편 보면 마치 신종 바이러스에 감염된 재난 영화같은 느낌이 든다. 뭐 <아웃브레이크> 같은 그런. 미드는 총 3개의 시즌으로 구성될 예정이고 원작에 충실해서 각 권을 시즌 하나로 펼친다고 하니 소설을 읽은 사람들은 감상하는 재미가 쏠쏠할 듯 싶다. 재밌을 듯. 이 또한 챙겨서 봐야겠다.


예고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