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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해외

코사무이 풀빌라 보고서 II. 노라비치 리조트 ② 부대시설

이번엔 노라비치 리조트의 부대시설 소개다. 4성급 리조트로 갖출 건 다 갖추었지만 부대시설보다는 객실에 신경을 많이 쓴 듯한 느낌이다. 단적인 예로 레스토랑이 하나 밖에 없다. 비유하자면 뭐 이런 거다. 요즈음 지어지는 아파트 단지는 녹지대 공간을 많이 할애하곤 하는데 그러기 보다는 예전 아파트 단지처럼 사람이 사는 공간을 많이 할애한 듯한 느낌. 이렇게 얘기한다고 하여 나쁘게 생각할 필요는 없다. 그만큼 또 가격이 저렴할테고, 부대시설을 그리 많이 이용하지 않는 이들에게는 오히려 장점이 될 수도 있으니까. 



리조트 맵

Resort Map



이전 글에도 리조트 맵을 올리긴 했지만 이번에도 위치를 파악하는 데 필요할 듯 하여 올린다. 이 리조트 맵에는 어디에 무엇이 있는지가 잘 표시되어 있는 리조트 맵이라 노라비치 리조트를 한눈에 파악하기 쉬운 맵이다. L자형 배치인지라 한번 봐두면 어디에 뭐가 있는지 파악하기도 쉽다는.




메인 레스토랑

Prasuthon Restaurant



리조트 맵에서 21번으로 표시되어 있는 메인 레스토랑 Prasuthon Restaurant다. 이거 우쨰 읽어야할 지 몰라서 한글 표기명을 안 했다. ^^; 노라비치 리조트에 있는 유일한 레스토랑으로 조식 뷔페 또한 여기서 제공한다. 이렇게 얘기한다고 해서 노라비치 리조트에서 음식을 먹으려면 Prasuthon Restaurant가 유일하다고 생각하면 안 된다. 어느 리조트나 마찬가지로 풀 바 같은 경우에는 점심에 먹기 적당한 샌드위치나 그런 걸 파니까. 음식은 태국 음식 이외에도 다양한 나라의 음식이 제공된다. 여기서 제공되는 태국 음식은 퓨전이 아니라 전통 레시피로 만들어졌다고 하니 오리지널 태국 음식이 괜찮다면 맛볼 만하겠다는. 나는 안 맞아~ 



옆에 있는 Blue Bar는 풀 바가 아니라 비치 바다. 물론 Prasuthon Restaurant 바로 옆에 메인 풀이 있긴 하지만 메인 풀에는 풀 바가 별도로 있다는.



메인 풀

Main Pool



L자형 구조에서 세로와 가로 지점이 만나는 곳에 있는 메인 풀. 리조트 맵에 19번으로 표기되어 있다. 바로 앞이 해변이라 해변, 풀 왔다 갔다 이용하기는 좋다.



이게 메인 풀에 있는 풀 바.



비치

Beach



이 날 파도가 좀 높은 편이었단다. 절대적인 기준에서 높은 파도란 뜻이 아니라 이 지역 파도치고는 높은 편이라는 얘기. 확실히 모리셔스 적다가 코사무이 적으니 바다색은 한눈에 비교가 되네. 



스파

Anodas Spa



리조트 맵에 17번으로 표기된 아노다스 스파. 들어가보지는 않았다. 태국은 저렴한 마사지 샵들이 많아서 리조트 내의 스파를 이용하는 이들이 많이 있을지 궁금. 뭐랄까? 나같은 경우에는 한정된 예산으로 다양한 경험을 하는 데에 초점을 맞추는 편인지라 리조트 내의 스파를 이용할 거 같으면 그에 맞는 콘셉트의 리조트 그러니까 가격이 좀 쎄서 이용하기 조금 부담스러운 리조트 이용할 시에 이용해볼 듯 싶다. 그런 의미에서 노라비치 리조트의 스파는 애매하지 않나 싶네.



피트니스 센터

Fitness Center



리조트 맵에서 16번으로 명시된 피트니스 센터.


* * *


부대시설 소개는 이 정도다. 4성급 리조트라 그런지 부대시설 중에 특별히 보여줄 만한 게 그리 있고 그러지는 않다. 그만큼 저렴하긴 하겠지만 그래서 그런지 객실은 대부분 비치프론트 풀빌라 스위트를 이용하는 듯 싶다. 우리나라 허니무너들의 경우에 말이다. 현명한 판단이라 본다. 그래서 다음 객실 편은 바로 비치프론트 풀빌라 스위트 객실에 대한 소개다. 풀빌라 객실이 이거 하나만 있는 건 아닌데 대부분 비치프론트 풀빌라 스위트를 선호해서 이 객실만 들린 거다.


* * * 



노라비치 리조트 맵을 보면 알겠지만 해변으로 가는 길에 정원이 잘 조성되어 있는데, 그 길을 따라 내려가다 본 거다. 과일 조각들을 올려둔 건데 우리나라에도 보면 가게 앞에 생선 있는 경우 있잖아. 미신인가 뭐 그거 땜에. 첨에는 그런 건 줄 알았는데 팻말을 보니 Butterfly Food Station이다. 나비를 위해 마련한 음식이라는. 다른 리조트에서는 볼 수 없었던 거다.



그리고 눈에 익은 꽃. 무궁화도 심어져 있더라.



이 날도 참 더웠다. 푸켓에서 코사무이까지 8박 9일 일정을 소화하면서 가장 땀을 많이 흘렸던 날이었다. 하루에 8군데 리조트를 둘러봤으니 말이다. 물론 대부분 여행사에서 인스펙션 가면 이보다 더 많이 돈다. 그러나 나하고는 안 맞다. 나는 하나를 봐도 좀 디테일하게 봐야하고 사진도 많이 찍어야 하기 때문에 말이다. 하루 8군데는 내 기록이다. 이 이상 돌면 무리가 생길 듯.


제작지원: 허니문 전문 여행사 (주)여행가자고


+ 코사무이 여행에 대한 더 읽을 거리 → 콘셉트 있는 여행, 코사무이편
+ 코사무이 풀빌라 보고서만 보기 → 코사무이 풀빌라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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