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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K Jeans 1421-40-005: 네이비 카라 티셔츠

CK Jeans 1421-40-004 반팔 라운드 티랑 같이 산 네이비 카라 티셔츠다. 여름에는 땀이 많이 나다 보니 자주 빨아서 그런지 그리 오래 입지를 못해. 그래도 난 옷 사면 꽤나 오래 입는 편인데, 사놓고 입다 보면 또 입을 게 없는 경우가 많다. 거 참 희한하지. 난 포인트 있는 옷을 좋아하는데(튀는 옷이 아니라 무난한데 딱 포인트 있는 옷) 자라 매장에서도 괜찮은 옷을 득템하기도 한다. 근데 자라 매장과 같은 경우 매장의 MD가 저마다 달라 매장에 따라 내가 선호하는 옷이 있는 경우도 있고 아예 없는 경우도 있고 그렇더라고. 원마운트에 있는 자라 매장은 내가 살 만한 옷이 없고, 영등포 타임스퀘어에 있는 자라 매장은 간간이 눈에 띄는 게 있어서 자라 세일한다고 하면 영등포 타임스퀘어 간다 나는. 물론 이번 자라 세일 기간에는 가보지 않았지만. 살 옷이 있다면 몰라도 그렇지 않으면 굳이 시간 내서 세일한다고 가지는 않으니까.


그렇다 하더라도 항상 포인트 있는 옷만 사는 건 아니다. 특히나 여름 같은 경우에는 더워 죽겠는데 옷 차려 입기 귀찮지. 편한 게 좋아. 아무리 그래도 난 트렌디한 건 별로. 어차피 트렌드 바뀌면 못 입게 되는 거라 그런 거는 젊은 애들이나 선호하지. 최신 트렌드에 민감한. 나는 시대가 흘러도 바뀌지 않는 기본에 충실한 걸 좋아한다. 다만 포인트가 있는 옷을 선호한다는 거. CK Jeans 1421-40-004나 005는 그냥 기본에 충실한 옷이다. 무난하고 깔끔한. 둘 다 면 100%라는데 촉감은 그닥~ 여름철에 입는 카라 티셔츠가 많이 있고 즐겨 입는 카라 티셔츠 브랜드가 버커루인데, 그래도 CK Jeans가 제일 얇고 심플해. 그래서 요즈음에 주로 즐겨 입는다는.



생긴 건 이렇다. 깔끔.



이 또한 인터넷에서 봤던 옷 접는 법대로 접은 거다. 이 또한 해외 나가기 전에 더운 나라에서 입으려고 산 거. 근데 운동을 안 해서 M을 샀는데도 딱 안 달라붙어~ 난 체형이 그래서 어깨는 L이 맞고, 나머지는 M이 맞는데, M을 사는 이유는 그래야 딱 붙으니까 사는 거거든. 근데 안 붙어. 니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