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드 로가 주연을 맡은 심해 스릴러물이다. 한정된 공간이라는 건 같지만 올해 개봉했던 <해무>는 전진호라는 배 위에서 사건이 펼쳐지지만, <블랙 씨>는 잠수함에서 사건이 벌어진다. 스쿠버 다이빙을 하면서 바다가 참 무섭다는 걸 느끼곤 하는데, 스쿠버 다이빙을 배우고 나서 보게 되는 첫 심해 영화인지라 느낌이 어떨까 궁금하다는. 스토리는 뭐 예고편 보면 대충 알 듯 싶다. 예고편에 이렇게 대강의 내용이 나온다는 건 실제 영화 내용에 반전이 있다는 얘기? 근데 눈에 띄는 배우가 주드 로 밖에 없으니 반전이 있다 해도 주드 로만 잘 보면 되지 않을까 싶다. 미국 개봉일은 내년 1월 23일이지만 영국 개봉일은 올해 12월 5일이니 국내 개봉일을 영국 개봉일에 맞추지 않으면 영화관에서는 흥행하기 힘들 듯. 물론 개봉 시기를 잘 맞춘다고 해도 대박 흥행을 할 영화는 아니지만. 재미는 있을 듯 싶다.
예고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