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 영화 같아서 볼 생각 없었는데 심심해서 봤다. 올해 따져보니 3일에 한 편꼴로 영화 봤네. 최근 들어서는 자기 전에 보면서 자니까 매일 보는 듯 하고. 아주 오래 전에 실사영화로 나왔던 <닌자거북이>란 영화가 있다. 본 걸로 기억하는데 내 통계자료에는 기록이 안 되어 있다는. 그럼 안 본 거겠지. 사실 봤는데도 불구하고 기록을 안 해둬서 봤는지 안 봤는지 확인이 안 되는 경우 종종 있는데 그런 경우에는 안 본 걸로. <닌자거북이> 사진 자료 찾아보니 1990년작이라 그런지 인형쓰고 분장해서 나왔네.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도 마찬가지지만 CG의 발달 덕분에 가짜라는 생각이 안 들고 리얼하게 잘 그린 듯. 애들이 봐도 좋을 영화지만 아무래도 폭력적인 장면 때문에 국내에서는 12세 관람가다. 12세 관람가면 만 12세 이상이어야 한다는 얘기. 스토리는 뻔하지만 보고 즐기는 데에는 나쁘지 않은 영화. 보아하니 속편 나올 듯 싶다. 이 또한 시리즈물로 가는겐가?
예고편
나의 3,423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7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