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에서 빨리 내려왔길래 흥행은 못했나 보다 싶었다. 그래서 별 기대 안 하고 봤는데 생각보다는 괜찮더라고. 왕 역의 유연석, 왕비 역의 박신혜보단 한석규와 고수의 연기가 돋보였던 영화. <상의원> 보면 참 이쁘기도 하고 화려하기도 한 여러 한복들을 많이 볼 수 있어 눈이 다소 즐겁다. 요즈음은 한국 영화 개봉할 때 시대적 배경을 잘 설명해주는 영상도 함께 제작되는 추세라 굳이 이에 대해서는 얘기할 필요 없이 영상 올려서 설명 대신한다.
상의원 설민석 특강
난 이런 거 참 좋다고 봐. 그게 영화 홍보를 위한다고 하더라도 뭔가 정보를 제공해주잖아? 바람직한 듯.
상의원 족집게 영상
이건 설민석 강사 외에 두 명을 더 인터뷰해서 만든 영상. 그래도 이번에는 설민석 강사의 별도 제작 영상은 안 만들었네. 그거 괜찮던데. 제작비 꽤 들어갈 듯. 동영상 제작 보니까 부르는 게 값이더라고. 난 좀 이해를 못 하겠더라.
OST
OST는 백지영이 불렀네. 백지영이란 사람에 대해서는 그닥 좋게 보진 않지만 노래는 잘 해. 구슬픈 노래는 백지영이 잘 부르지.
예고편
나의 3,450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7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