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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신작 미리보기] 분노의 질주: 더 세븐 - 이제 상대는 제이슨 스타뎀이다


<분노의 질주> 시리즈는 액션 영화 매니아들에게는 흥행 보증 수표나 다름이 없다. 초기에는 2류 레이싱 영화(2류지만 뭔가 스타일은 있는)로 시작했으나 갈수록 스케일이 커지고 카 액션이 일품인 범죄 영화로 자리매김했다. 그 <분노의 질주> 7번째 작품이 올해 돌아온다. 미국 개봉일은 2015년 4월 3일로 확정되었지만 국내 개봉일은 현재까지는 미정. 그러나 분명 비슷한 시기에 개봉하지 않을까 한다. 이만큼 매편이 8점대 이상의 평점을 받는 시리즈물 쉽지 않거든. 개봉하면 흥행한다는 얘기지.


6편에서 죽은 <분노의 질주> 최고의 미녀 갤 가돗을 볼 수 없어서 아쉽고(이 배우는 <분노의 질주: 더 오리지널>부터 시작해서 <분노의 질주: 더 맥시멈>까지 나왔었다. 이 배우가 안 나온다면 이제 <분노의 질주>에서 미모의 여배우를 보는 건 포기해야할 듯. 액션만 보란 얘기지) 2013년 11월 30일 불의의 교통사고로 고인이 된 폴 워커의 유작이라는 점이 아쉽지만, 6편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악역 오웬 쇼(루크 에반스 정말 매력적임)의 형이라고 설정되어 나온 배우, 제이슨 스타뎀이 등장해 기대를 한껏 부풀리게 만든 영화다.



반가운 얼굴들


#1. 커트 러셀


예고편에 보면 왕년의 액션 배우 커트 러셀도 나온다. 1980~1990년대 흥행했던 영화에서 볼 수 있는 배우. 출연작들 중에 유명한 영화로는 <괴물>, <불타는 태양>, <탱고와 캐쉬>, <분노의 역류>, <무단침입>, <툼스톤>, <스타게이트>, <파이널 디씨전>, <브레이크 다운>, <3000 마일>, <바닐라 스카이>, <포세이돈> 정도. 그러고 보니 안 본 게 없네 그려.


#2. 토니 자


예고편에는 등장하지 않지만 출연 배우들에 이름을 올린 <옹박>의 그 남자, 토니 자. 단역이 아니라 조연인 걸 보면 제이슨 스타뎀과 호흡을 맞춰 악역을 맡지 않았을까 싶다. 욜라 뽕따이 토니 자의 액션씬이 얼마나 있을 지는 모르겠지만 제이슨 스타뎀과 토니 자의 액션이라면 <분노의 질주: 더 세븐>은 전작에 비해 액션이 좀 더 볼 만하지 않을까 싶다는.


#3. 론다 로우지


현 UFC 여자 밴텀급 챔피언이자 무적의 챔피언인 론다 로우지도 영화에 나온다. <분노의 질주: 더 맥시멈>에서는 이제는 링에서 볼 수 없는 지나 카라노가 나오더니 이번엔 현 챔피언인 론다 로우지를 등장시켜주시네. 점점 <익스펜더블> 시리즈와 같이 유명하다는 액션 배우나 종합 격투기 선수들 등장시키는 듯. 개인적으로 론다 로우지를 좋아하지는 않지만 영화에서 보게 되니 반갑네 그려.



2차 예고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