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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대열차 강도: 마이클 클라이튼 각본, 감독 + 숀 코네리, 도널드 서덜랜드 주연의 열차 강도 (1979)


#도둑소재영화


도둑을 소재로 한 영화 참 많다. 그래서 스티코 매거진에서도 이에 대해서 정리했는데, 너무 많다 보니 2000년 이전과 이후로 나눴다.


→ 도둑을 소재로 한 영화 (~2000) → 도둑을 소재로 한 영화 (2000~)


도둑이라도 종류가 다양하지만 이 영화의 도둑은 열차 도둑이다. 열차 도둑이라 하여 열차를 탈취하는 게 아니라 열차 속에 실린 무엇을 훔친다는 얘기. 마이클 클라이튼 각본이라 재밌을 법한데, 그럭저럭 볼만한 정도다. 참고로 이 영화 마이클 클라이튼이 감독까지 했다. 개인 통산 3,466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7점.


#마이클클라이튼


마이클 클라이튼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작품이 <쥬라기 공원>이다. 비록 <쥬라기 공원>의 감독은 스티븐 스필버그지만, 그가 연출한 작품들도 꽤 된다. 그 중에 가장 대표작이라고 할 만한 게 <대열차 강도>. 원래 하바드 의대 출신의 재원인데, 글쓰는 게 좋아서 글 적다가 영화계까지 들어간 인물이다. 그래도 의사하는 거보다 돈은 훨씬 많이 벌은 듯. <쥬라기 공원>만 하더라도 1편만 각본을 썼지만 원안 자체가 마이클 클라이튼한테 있기 때문에 이후 시리즈물 나올 때도 아마 마이클 클라이튼에게 저작권료 명목으로 지급되지 않을까 싶다. 지금은 고인이 되었으니 자식들이 챙기지 않을까 싶고.


#숀코네리



나는 숀 코네리 보면서 나도 늙어 머리가 백발이 되면, 숀 코네리와 같이 멋있어져야지 했었는데, 나이가 나이인지라(참고로 86세) 이제는 정말 할아버지다. 60대만 해도 백발이 너무 잘 어울리는 배우였는데. 살도 많이 빠지고 해서 예전의 생기있는 모습을 찾아보기 힘들다. 세월 앞에 장사 없다더니 참. 참고로 그의 키는 189cm. 지금 기준으로 봐도 장신인데 예전에는 어땠을까 싶다. 게다가 잘 생기고, 무비 스타에, 돈까지 잘 버니. 그런 그도 나이가 드니 이렇게 된다는 것. 아무리 돈이 많고 잘 나간다 해도 시간을 살 수는 없는 법 아니겠는가. 나도 나이 40되니 나이 먹는다는 게 참 그렇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