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문화

12월달 즐길만한 영화, 책, 전시, 뮤지컬, 축제 등

#0

매월 초가 되면 스티코 매거진에 항상 즐길만한 문화 행사들을 소개한다. 2015년 마지막 달인 이번 달에도 어김없이.


#1

우선 영화. 5편 소개하는데, 가장 기대되는 영화는 단연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가 아닌가 싶다. 그런데 나는 스타워즈를 볼 때마다 내용 정리가 필요해. 그래서 스타워즈 관련 특집을 이번 주에 하루에 하나씩 5편 걸쳐서 준비했다.


2015년 12월 볼.만.한 개봉 예정작


#2

두번째 전시. 요즈음 내가 관심을 두고 계속 보고 있는 건데, 월초에 즐길만한 전시 선정이나 그런 거는 내가 하는 게 아니다 보니 여기에는 빠져 있는 전시도 있다. 여기에 언급된 전시는 3개인데, 다 둘러볼 생각이다. 이 중에 '모네 빛을 그리다'는 이미 다녀왔고, 12월 19일에 오픈하는 '풍경으로 보는 인상주의' 전시도 나는 12월 18일 프레스 데이에 가게 되어 있다. 그 외에도 1월에 '반 고흐 인사이드'도 예정되어 있어, 올해 연말부터 내년 초에 진행되는 전시의 메인 콘셉트는 인상주의라 생각한다. 그래서 인상주의에 관련된 내용들을 스티코 매거진에서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콘서트도 3개 소개하고 있는데, 나는 개인적으로 콘서트는 그닥 관심이 없는지라. 패스. 내가 가본 유일한 콘서트하면 메탈리카 콘서트가 아닌가 한다.


→ 2015년 12월 가볼만한 전시회 및 콘서트


#3

세번째는 뮤지컬. 뮤지컬은 관심이 없는 건 아닌데, 뮤지컬 시장 자체가 인구가 적다. 그 적은 이들이 뮤지컬 전체 시장을 만들어내고 있으니, 우리나라에서는 창작 뮤지컬보다는 세계적으로 공인된 뮤지컬에 수요가 몰린다. 그러나 세계적으로 공인된 뮤지컬이 넘쳐나는 것도 아니니 슬슬 창작 뮤지컬 중에 괜찮은 것들이 나와 그런 쪽에 관심을 갖게 되는 타이밍이 올 때가 되긴 했지만 아직까지는... 영화같은 경우만 봐도 국내 영화가 외화를 압도하는 흥행 성적을 보이기도 하고, 한류 열풍이 아직까지는 사그라들지 않았으니 뮤지컬도 충분히 가능성은 있다고 본다. 다만 뮤지컬은 형식이 그러해서 대중들이 쉬이 즐기기에는 장벽이 있는 게 흠. 여튼 연말이라 그런지 재밌는 뮤지컬이 꽤 나오는데, 일단 나는 전시에 관심을 두고 어느 정도 전시 쪽에서 체계를 잡은 후에 뮤지컬도 신경을 쓸 생각이다.


2015년 12월 볼만한 뮤지컬 5편


#4

네번째는 축제. 축제야 뭐 많이 다녀봐서 매년 나오는 축제들 보면 내게는 다소 식상한 감이 없지 않아 있다. 그래서 그런지 축제는 누구랑 함께 하느냐가 더 중요한 듯. 에버랜드는 멀어서 나랑 안 친하고 롯데월드는 크리스마스 때 밤샘 파티도 가 봤고, 아침고요수목원도 겨울에 빛축제 가봐서 나는 다 거기서 거기인 듯한 축제 같다. 뭔가 새로운 즐길 거리가 별로 없다. 사실 그런 거 기획해서 하고 싶지만 내가 여력이 안 된다. 하고 싶은 건 많은데, 여력이 안 돼. 그러나 언젠가는 다 할 거야. 차근차근 하나씩 하나씩 해나가야지.


2015년 12월 가볼만한 축제 4개


#5

다섯번째는 책이다. 한때는 내 최고의 취미였지만 지금은 아닌 독서. 그래도 책을 안 읽을 뿐이지, 텍스트는 많이 읽는 편이다. 자료 조사한다고. 가급적 국내 블로거 글은 잘 안 봐. 되도록이면 구글에서 영문 검색해서 영문 자료 보지. 국내 글들은 믿을 수가 없어서 말이다. 여튼 최근에 사놓은 책도 다 읽지 못했고, 읽으려니 시간도 별로 없고. ㅠㅠ 시간 내서 책을 읽고 싶은데 참 여건이 그렇네. 다 핑계라 생각하지만 요즈음은 그렇게 여유를 가질 심적 상태가 아냐~ ㅠㅠ


2015년 12월 분야별 볼만한 책 5권


#6

마지막으로 연극이다. 연극을 많이 본 건 아니지만 글쎄. 나는 자꾸 영화의 연기와 비교하다 보니 좀 그렇더라고. 뭐랄까 영화 연기는 자연스러운 반면, 연극 연기는 오버스럽다고 해야 하나? 그래서 잘 나가는 연극 연기자를 영화에 출연시키면 오버스러운 연기에 연기 못 한다는 느낌이 들 정도니까. 연기자들의 입장에서는 연극 연기가 진짜다 라고 말할 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좀 그런 느낌이 많이 들더라. 감정 표현이 극대화된다 해야 하나? 여튼 그래서 영화보다는 관심이 덜하긴 하지만, 언젠가는 좀 집중 탐구해야할 분야라 생각한다. 사실 나도 연극을 취미 삼아 해보고 싶기도 하고. 오래 전부터 그런 생각 갖고 있었는데 실천을 못 하고 있다. ㅠㅠ


2015년 12월 볼만한 연극 5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