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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륜관계다. 허나 아름답게 그려졌다. 아름답게 그려질 수 밖에 없는 것은 그들은 그럴 수 밖에 없는 환경이었기에 그렇다. 왕가위 감독이 이번에는 로맨스에 대한 영상을 뭐랄까 빠른 장면의 전환으로 구성한 거 같다. 빠른 화면 전환으로 스토리 진행이 빨리 되는 것 같은 느낌이다.
볼 만한 영화다. 그리고, 사랑 이야기다. 그리고, 장만옥은 아름답다. 몸매 죽인다. 허나, 비됴로 봐서 그런지는 몰라도 키스하는 장면도 안 나온다. 쩝... 손만 잡는다... 쩝... 포스터에는 양조위가 장만옥 뒤에서 장만옥 가슴 잡고 있던디... 쩝... 그 장면 안 나온다. 짤렸나 부다... 하여간 괜찮은 영화다. 시간 나면 한 번 보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