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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검사외전: 이런 류의 내용 좋아라 하지, 재미는 쏘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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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3,567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7점. 나쁘진 않았는데 확 땡기는 뭐 그런 게 조금 덜했던 게 아닌가 싶다. 개인적으로 말이다. 확실히 요즈음에 황정민이 대세인 듯. 우리 설갱구 행님은 요즈음 우째 지내시나~? 우리나라는 그렇다. 일단 떴지? 그러면 그 때 돈 벌어둬야 돼. 오래 못 가거든. 평생 먹고 살 거 몇 년에 다 버는 그런 식. 그만큼 우리나라는 쏠림이 심한 듯. 말이 좋아 다양성은 외치지만 결코 다양하지가 않아. 


#1

개인적으로 이런 류의 내용 좋아한다. 순수한 의미에서의 정의 구현이 아니라 현실성 있는 정의 구현이 되려면 '눈에는 눈, 이에는 이'가 되어야 한다고 보거든. 


#2

강동원은 사기꾼 역으로도 참 잘 어울리네. 근데 넘 말랐다. (강동원 사모하는 팬들은 딴지 걸기 없기) 이거 본 지인들 중에 강동원 얘기만 하는 여자들이 있더라. 기승전동원인 셈이지. 강동원 잘 생겼다로 시작해서, 멋지다로 끝나는. 그래도 개인적으로 강동원은 괜찮게 생각하는 편. 이유는 연기에 충실하기 때문. 자신의 업에 충실한 사람이 난 좋아. 연기도 그리 나쁘지 않잖아.


#3

<검사외전>에서는 가장 눈에 띄었던 배우가 <미생>에 나왔던 이성민. 아무래도 캐릭터가 전혀 다름에도 잘 소화해내서 그런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