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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과하거나 덜해서 좋을 건 없다. 다만 포화 지방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니 적당히 먹어야 한다.(LDL 콜레스테롤 수치만 높이는 게 아니다. HDL 콜레스테롤 수치도 같이 높인다.) 물론 포화 지방과 심혈관계 질환의 연관성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밝혀진 바 없다. 이는 2015 미국인 식생활 지침에서도 그렇게 명시가 되어 있고.(대규모 인구를 대상으로 연관성 조사를 한 메타 분석에서 뚜렷한 연관성을 찾을 수 없었다고 나온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건강 문제니까 최소의 법칙을 적용해서 기피할 필요는 없지만 콜레스테롤 수치 관리를 위해서 적당히 먹는 게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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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영상은 포화 지방과 콜레스테롤에 대한 얘기
올해 만든 33번째 영상. 영상에 담긴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포화 지방과 콜레스테롤 수치와의 관계
2. 고콜레스테롤 음식 중에 포화 지방이 많은 음식
3. 육류 섭취량과 지질 농도
4. 포화 지방과 심혈관계 질환의 연관성
5. 꾸준히 이어지는 포화 지방에 대한 논란
6. 논란이 있는 문제에 대해 정작 우리는 어떻게 해야할까?
포화 지방이나 콜레스테롤이 심혈관계 질환에 영향을 준다, 안 준다 이런 얘기가 있는데, 관심 있으면 콜레스테롤 가설, 염증 반응 가설을 찾아보길. 스티코 매거진에 게재할 때는 중립적으로 적었지만, 개인적으로는 어떤 게 더 설득력이 있다는 입장은 있다. 이런 걸 볼 때의 주의점. 이로 인해 누가 이익을 보느냐를 잘 봐야 한다. 왜냐면 연구 결과도 이익단체의 스폰으로 진행되는 경우 많다. 이미 결론은 내려둔 상황에서 연구를 한다는 게지. 그래서 논문이라 하여 무조건 믿을 만하다고 생각할 필요는 없지만 그래도 내용을 보고 어떻다고 얘기를 해야지 무조건적인 부정은 잘못된 거니까.
스티코 매거진의 게재한 글은 여기서. http://webzine.sticho.co.kr/cnt/index.php?no=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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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영상은 콜레스테롤 수치에 문제가 있으면 항상 듣게 되는 권고 사항. 채식에 대한 얘기다. 그렇게 채식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아지기는 커녕, 변화가 없거나 오히려 더 높아지는 경우도 많으니 왜 그런가에 대한 얘기. 올해 만든 34번째 영상.
영상에 담긴 내용은 아래와 같다.
1. 왜 채식을 권하는 걸까?
2. 잘못된 채식 vs 바른 채식
3. 식생활 습관 차이: 미국 vs 한국
4. 탄수화물 섭취량 증가에 따른 문제
이와 관련해서 스티코 매거진에 게재한 글은 http://webzine.sticho.co.kr/cnt/index.php?no=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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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이렇게 따지고 들지 않아도 치우치지 않으면 된다. 좋다고 무조건 좋은 거 없고, 나쁘다고 무조건 나쁜 거 없다. 과해서 좋을 거 없고 덜해서도 좋을 거 없다. 그게 세상의 이치다. 균형이 깨져 건강에 문제가 생기면 조심해야할 부분을 의식하되 너무 치우치면 안 되는 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