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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 역시 만화의 한계는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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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3,603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6점. 마블이 잘 나가자 DC도 맞불 놓는다고 이런 저런 히어로물을 내놓는 거 같은데,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마블 승. 일단 이런 류의 히어로물은 보면서 참 한심하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미국 사람들도 이런 히어로물을 좋아하는 모양인 듯한데, 아. 정말 수준 떨어진다. 설정 상에 기인하는 부분이면 이해를 해도 그 설정(좋은 말로 그 만화의 세계관) 내에서는 개연성을 어느 정도 갖고서 진행해야지 원.

#1
요즈음 들어서 마블이랑 DC의 히어로물들이 많이 나오는데, 이젠 안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다. 관객들을 바보로 만드는 영화인 듯.

#2
자레드 레토가 조커 역을 못 한 건 아니지만 확실히 조커 역은 히스 레저 이상이 없는 거 같다. 어쩜 그렇게 연기를 할 수가 있을까. 요절한 게 정말 아까운 배우.

#3
수어사이드 스쿼드에서 가장 눈에 띈 배우는 단연! 마고 로비가 아닐까 싶다. 근데 캐릭터가 그래서 그런 지 엄청 멍청해 보여. 개취상 아무리 이뻐도 멍청한 여자는 좋아하지 않는다. 뭐 마고 로비는 캐릭터에 맞게 연기를 잘 해서 그렇게 느껴지는 거겠지만.

#4
요즈음 나오는 마블이나 DC의 히어로물보다는 스타워즈 시리즈가 더 낫다고 본다. 근데. 이것도 계속 시리즈로 나올라나? 음. 볼 거 없으면 본다. 근데 요즈음 영화 잘 안 보는데 보려고 찾아보면 볼 만한 게 별로 눈에 안 띈다. 요즈음은 한국 영화가 그래도 괜찮아지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