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문화/영화

다큐 돈에 숨겨진 비밀: 금융에 대해서 이해하고 싶다면 강추

#0
일전에 소개했던 다큐가 있다. 다큐프라임 <자본주의> 5부작. 원래 이 5부작보다 더 추천했던 다큐가 있었는데, 그게 뭔지 까먹었다가 최근에 다시 발견. 한글로도 누가 자막으로 만들어서 올려뒀던데, 그 유투브 영상 제목은 '신세계질서를 불러오는 세계 경제 붕괴와 돈의 비밀'이다. 그러나 원제는 'Hidden Secrets of Money' 마이크 멀로니(Mike Maloeny)가 만들었다. 원본 영상은 https://www.youtube.com/user/whygoldandsilver에서 볼 수 있고, 총 5개의 에피소드로 이루어져 있다.

#1

이게 한글 번역판이다. 이걸 보다 보면 돈에 대한 시각이 좀 달라지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더불어 첨언하자면, 언젠가 이러한 화폐는 종말을 고하게 될 거라고 본다. 처음에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는데, 이와 더불어 계속해서 자료를 찾아나가다 보니 결국에 맞닦드리는 게 일루미나티더라.

#2
한글 제목에 신세계질서라고 명시된 거. New World Order. 요약해서 NWO라 하는데, 이게 일루미나티의 목표 중에 하나다. 이 말을 좋게 해석하면 글로벌화, 세계화, 공동체가 되는데, 숨은 의미는 그렇게 세계를 하나로 묶어 독재하겠다는 의도란 얘기. 그래서 그들은 대통령이 되고 유명해지고 사람들 앞에 나서는 게 아니라 뒤에서 대통령을 만들어내고 사람들에게 달콤한 말로 현혹시키면서 자신의 뜻대로 되게끔 오랜 시간을 작업해온 것. 이렇게 얘기하니까 나를 이상한 사람으로 볼 수 있을 지 모르겠다.

연방준비은행은 공기업이 아니라 사기업이다. 이러면 고개를 끄덕거리겠지. 그러나 그렇게 알려지게 된 것도 그리 오래된 게 아니다. 연방준비은행은 1900년도 초반에 만들어졌는데도 불구하고. 앨런 그린스펀, 벤 버냉키하면 대단한 사람이라고 생각할 지 모르겠지만(나도 그랬다.) 지금은 아니다. 그냥 하수인들. 앞잡이들이다. 그들 뒤에 숨어서 조정하는 이들이 더 나쁜 이들. 그래도 인터넷이라는 것 덕분에 이런 정보들도 유통이 된다는 거는 정말 다행이 아닐 수가 없다. 여튼. 이런 거 몰라도 사는 데 지장이 없다. 나는 아프리카 BJ들의 먹방이 재밌더라 하면 그거나 보면서 살면 그만이다. 그런 이들이 많기 때문에 일루미나티 같은 부류가 인간을 다스리기 쉬운 법 아닐까 싶다. 여튼 일루미나티 얘기는 그만하고 금융 자본주의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가 꼭 봐야할 다큐가 아닌가 싶다. 뭐 대학교 과목으로 치자면 필수 교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