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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R열차는 사진 안 찍은 줄 알았더만 보니까 몇 컷 찍은 게 있더라. 그래서 끄적. 기타규슈 고쿠라역에서 후쿠오카 하카타역까지 버스, JR열차, 신칸센 다 이용해봤는데, 버스 가격은 기억이 안 나고, JR열차는 1,290엔(14,190원 정도), 신칸센은 2,110엔(23,210원 정도) 했다. 시간을 아끼려면 신칸센 타고 비용을 아끼려면 JR열차를 타라. 버스는 추천하지 않는다. 시간 많이 걸려.
여기가 고쿠라역이다. 역이라는 느낌보다는 쇼핑몰이란 느낌이 더 많이 들었던.
#1
아쉽게도 JR열차는 내부 사진을 찍은 게 없다. 찍을 게 없어서 안 찍은 듯. JR열차 겉에서 보면 지하철 같다. 근데 내부 보면 알겠지만 열차와 같이 2인용 시트로 되어 있다.
#2
일본은 어딜 가도 이렇게 항상 흡연실이 마련되어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기차역에 흡연실 있나? 끽연가들보고 뭐라 하지 말고, 흡연실 만들고 나서 뭐라 해라. 괜히 국민 건강 어쩌구 저쩌구 하면서 끽연가들이 민폐 끼치는 마냥 지랄 떠는데, 그럼 흡연실을 충분히 만들어두던가. 흡연실 만들었는데도 민폐를 끼치면 내 아무 소리 안 한다. 요즈음에는 커피숍에서 담배 못 펴, 빌딩 같은 데는 옥상 아니면 빌딩 밖으로 나가야 하니 원. 그래놓고 담배값만 인상하고. 드러워서 진짜.
#3
고쿠라역에서 하카타역까지 얼마 걸렸더라? 1시간 정도 되는 듯. 버스로는 1시간 훨씬 넘고(정확하게 재보지 않아서 모르겠다.), 신칸센은 두 번 타봤는데 한 번은 20분대, 한 번은 10분대 정도 걸리더라. 신칸센 타면 금방 도착한다.
#4
얘기 들은 바도 있고 검색해보니 레일패스 뭐 그런 거 있던데, 나는 이용 안 해봤다. 그래서 물어봐도 모른다. 여행을 목적으로 간 게 아니다 보니 그런 거 준비 없이 간 거다. 그래서 그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