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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이제 정규재도 털리기 시작하는 건가? 사실 나는 정규재의 공격적인 언행은 이해를 하는 사람이다. 왜냐면 나도 상당히 공격적인 성향이어서 말이다. 물론 최근에는 그게 결코 좋지 않다는 생각에 많이 달라지려고 노력은 하고 있다만. 여튼. 정규재가 어떤 활동을 했는지는 몰랐는데 그렇구나. 어쩐지 얘기하는 게 그렇더니만. 내가 어제 새벽에 적었던 글에서 지적했듯 그 인터뷰는 박근혜의 답변보다는 정규재의 질문을 중점적으로 봐라고 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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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새벽에 인터뷰 보고서 뭔 말을 하려다가 말긴 했는데, 정규재는 내가 어제도 언급했듯 자기 스스로를 상당히 과대 평가하는 양반인지라, 질문자가 질문을 하고 답변에 대해서 정리하는 게 아니라 자기 스스로 해석을 해서 답을 내려놓는다. ㅋㅋ 그렇게 똑똑한 양반이라면, 그렇게 객관적인 데이터, 사실을 중요시하는 사람이라면 그렇게 질문을 할 게 아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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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카메라 각도를 봐라. 카메라는 총 3대였던 거 같은데, 왜 정규재가 질문을 할 때는 정규재만 비추고, 박근혜가 답변할 때는 박근혜만 비췄는지 모르겠다. 물론 앵글 때문에 그렇게 하는 게 보통이긴 하지만 우리가 이미 겪은 박근혜는 수첩이나 참고할 자료가 있어야 답변이 가능한 사람 아닌가. 그런 상대를 두고 그렇게 촬영하는 건 아니라고 봐. 그리고 초반에는 박근혜가 답변할 때 특정한 곳을 응시하는 걸 종종 볼 수 있는데 거기 있었나? 모범 답안이? 게다가 왜 상춘재 전체 샷은 안 나와? JTBC 같은 경우는 소셜 LIVE란 걸 통해서 방송 끝나고 나서 손석희 앵커 찾아가고 질의하고 그러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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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웃긴 거는 정규재 스스로는 자신이 했던 인터뷰가 상당히 대단하다고 생각(내가 볼 땐 착각)하는 모양이다. 대통령한테 돌직구를 던졌단다. 아. 진짜 웃겨서. 그게 돌직구야? 돌직구는 이런 거지.
① 세월호 7시간 동안 시간대별로 뭘 하셨는지 얘기해주실 수 있나요?
② 사진 두 개 보여주면서 시술 의혹이 있는데 대통령직 수행 중에 받은 적 있나요?
아니라고 하면 예전 사진이랑 비교해주면서 어떻게 이렇게 젊어지죠? 비결이 뭔가요?
뭐 이런 식이어야지. 이미 스스로 답을 다 내려놓고 짜여진 각본 내에서 하는 질문이 무슨 돌직구라고. 아이고. 진짜 수준 낮네. 그래도 공부 좀 한 양반이고 들어볼 말이 전혀 없는 양반은 아니라 생각했지만, 정말 수준 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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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기준에서는 버러지 부류에 속한다. 기생충. 뭐 그런 류. 기득권에 빌붙어서 사는 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