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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해외

중국 난징 난징난짠(난징 남부역): 항저우 가기 위해 이용한 기차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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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징난짠(난징 남부역)은 난징에서 항저우갈 때 기차를 타기 위해서 갔던 역이다. 지하철 1호선과 3호선의 교차하는 지점이고, 난징 루커우 국제공항에서 지하철타면 종착점이 바로 난징난짠. 난징난짠도 지금까지 이용해본 중국의 기차역답게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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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난징난짠 앞의 광장.

일단 티켓부터 사야지. 그나마 영어로 표기되어 있고, 알아보기 쉬운 아이콘으로 표시가 되어 있어서 찾는 건 어렵지 않다.

매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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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징난짠이 다른 기차역과 달랐던 두 가지

중국 여러 도시의 기차역을 이용해보면서 다른 기차역과 난징난짠이 달랐던 건 두 가지 정도다. 첫째는 기차 타려면 2층으로 가야 된다. 원래 서울역도 출발하는 사람들은 2층에 가야했고, 도착한 사람들은 1층으로 나왔었던 걸로 아는데 지금은 아니잖아. 땅도 넓고 기차역도 넓은데 왜 2층으로 가게 했는지 모르겠다. 

그리고 위의 이정표에 보면 여기가 북쪽이다. 북쪽 입구가 있다면 남쪽 입구가 있다는 뜻인데, 그럼 나는 어느 입구로 가야되는지 잠깐 고민했다. 표를 봐도 어느 입구로 가야되는지 안 나와 있고. 나중에 보니까 어디로 가도 상관없더라. 북쪽에서 들어가나 남쪽에서 들어가나 매한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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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2층이다.

2층 입구. 당연히 보안 검사한다.

보안 검사 끝나면 에스컬레이터 타고 3층으로 올라가.

에스컬레이터 타면서 찍은 보안 검색대.

3층. 여기서 내가 탈 열차 몇 번 게이트인지 전광판보고 확인할 수 있다.

역시나 중국의 기차역은 크다. 다른 기차역도 대부분 그렇지만 게이트가 있는 층은 상가가 대부분이고, 한 층 더 올라가면 음식점.

여기가 한 층 더 올라온 음식점. 중국에는 KFC 정말 많다. 내가 좋아하는 버거킹은 대련에서만 본 듯. 이 날 처음으로 중국 고속열차 비즈니스석 탔다지~ 그 이후로 계속 비즈니스석만 탄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