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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3,628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8점. 우리나라 영화에서 많이 보이는 신파적 요소가 다분히 들어가 있는 영화라 이런 거 싫어하면 그런 부분에서는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 수도 있다고 보긴 하지만 그래도 전반적으로 괜찮았다고 생각하는 게 원전에 대해서 경각심을 불러 일으키는 분명한 메시지를 갖고 만든 거라서다. 사실 원자력에 대해서는 잘 모르기 때문에 사실과 다른 영화적인 부분이 어떤 부분인지는 잘 모르지만, 그래도 한 가지 분명한 건 원전 반대 시위를 하는 게 다 이유가 있구나는 건 알겠더라고. 물론 잘 관리하면야 되겠지만 안전 불감증의 우리나라 정부가 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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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영화를 보면 항상 떠오르는 세월호 참사. 정규재라는 사람은 인터뷰에서 돌직구 던졌다면서 왜 세월호 7시간에 대해서는 일언반구 하지도 않았는지. 쯧쯧. 요즈음 국정농단으로 시끌한데 이거 보니까 세월호 참사 많이 떠오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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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배경이 부산이었던가? 지진 나서 사람들 운동장에 불러 모아 버스에 태우고 나갈 때 보니까 버스에 부산사하경찰서 뭐시기라고 적혀 있던데. 사하구는 내가 자란 동네 아닌교. 배우들 중에 영부인으로 나왔던 김혜은도 부산 출신, 재혁이 엄마 역의 김영애도 부산 출신. 김영애는 내가 알기로 내 막내 고모랑 같은 학교 출신으로 안다. 동주여상. 며칠 전에도 부산 친구한테 전화했었는데, 2월 중에는 부산 함 내려갈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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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