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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3,634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7점. 제목 그대로 재미가 없는 건 아니다. 초반인가? 현빈의 몸을 아끼지 않는 액션 신은 괜츈.(대역 쓴 건지는 모르겠지만) 그런데 별로라고 생각하는 이유는 내 기준에서는 조금은 개연성이 부족한 전개 때문이다. 뭐 상황 설정이야 그렇다고 인정하고 본다 하더라도, 남측 파트너(유해진)의 가족들이 인질로 붙잡혀 있다고 해서 그렇게 어렵게 얻은 동판을 갖고 간다는 부분 그런 게 좀 그렇더라는 게지. 또 이랬다고 덧글에다가 초딩처럼 뭐라 달진 말길. 아 나이 드니까 대꾸하기 귀찮.
#1
최근 한국 영화 많이 괜찮아진 편이긴 하지만, 나는 이런 영화는 별로다. 최근에 봤던 한국 영화가 리뷰는 (안 끄적거렸지만) <마스터>, <더 킹> 뭐 그런데 이 둘은 괜츈. 아무래도 나라 꼴이 말이 아니니 현실이 아닌 영화 속에서 대리 만족을 얻는 심리가 강하게 작용해서 그런 건지도 모르겠지만 사실 소설도 그러하거니와 영화도 스토리기 때문에 현실의 부족함을 메워주는 데에 한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기 때문에 바람직하다 본다. 게다가 스토리도 괜찮고 말이지.
#2
제작진 보니까 윤제균 감독이 각색에 참여했네. 왜 내가 확인해봤냐면 윤제균 감독 스멜이 느껴져서. 혹시나 싶어서 확인해본 거. 개인적으로 윤제균 감독의 참여 작품은 나랑 잘 안 맞더라고. 너무 억지스러움이 많이 느껴진달까? 여튼 그렇더란 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