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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비할 게 없었던 건 아닌데, 해야지 해야지 하다 미루고 미루고 이제서야 정비 받았다. 엔진 오일 갈 때가 되어서. 렉서스 무료 쿠폰이 있었을 때는 렉서스 A/S를 이용했지만 쿠폰 없으면 공업사 이용했었는데, 집 주변에 가까운 공업사여야 그래도 오며 가며 들릴 거 같아서 공업사를 이번에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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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정비센터
검색하다 찾은 곳인데 가보니 괜찮더라. 가격 싼 데를 찾는다면 한도 끝도 없고, 만나보고 말을 섞어보면 이 사람 어떤 사람이구나 싶은 생각이 들면 어느 정도 타협하는 게 맞는 거 같다. 싼 곳만 찾다보면 서비스 형편 없는 경우도 있다. 그렇다고 비싸다고 다 좋은 건 아니다. 렉서스 A/S 센터 기술진들 실력이 좋다고 해서 예전에 테러 당했을 때 수리한다고 1달 반이나 맡겼었던 적이 있는데, 완료되었다고 가보니 형편없더라. 그래서 뭐라 하고 다시 수리 들어갔었지.
비싼 값, 제값을 주는 데도 결과물이 형편이 없으면 그렇게 뭐라 해도 된다. 안 그럼 제값을 받질 말아야지. 그렇다고 싸게 한다고 해서 그렇게 형편없게 수리하는 경우는 없거든. 공임비의 차이니까. 여튼 나름 괜찮은 듯 싶어서 선택은 했지만, 살아보니 사람이라는 게 그렇더라. 처음에는 괜찮았다가 좀 친해지면 가격이 높아지는 경우들도 있어. 그러니까 속이는 게지. 여기는 그런 곳인지 아직 모르겠다. 이제 두어 번 거래를 해본 데라서.
#2
그래도 자동차 10년타기시민연합에 소속된 곳이라 그런 지 주인 아저씨 느낌도 그랬다. 왜 이런 것만 붙여놓고 실제로는 전혀 그렇지 않은 사람이 운영하는 데도 있을 거라 보지만 여기는 느낌상 그렇지는 않은 듯 싶어서. 여튼 여기서 엔진 오일 갈고, 차도 수리했네 그려.
#3
엔진 오일
오래 전에는 5,000km 타면 갈아야 한다고 했었는데, 정보화 시대다 보니 이제는 많은 이들이 알 거라 본다. 그거 아니라고. 다 오일 팔아먹기 위해서 한 얘기에 지나지 않았지. 보통 10,000km 정도에 갈며 되는데, 그것도 오일에 따라 틀리더라. 비싼 오일일수록 가는 주기가 틀려지니 이왕이면 비싼 오일 써서 오래 타고 가는 게 나는 더 나은 듯 싶다. 왜냐면 갈아주고 그러는 거 귀찮. 그래서 나는 이번에 15,000km 주행한 후에 갈 수 있는 오일로 교체했다.
#4
이번에 안 거지만 예전에는 공업사도 1급, 2급 이런 식으로 나눠져 있던데, 그거 없어졌다고 그러던데... 한참 됐다던데... 나는 왜 몰랐을까?
#5
위의 공업사는 아래 URL을 참조.
http://map.naver.com/local/siteview.nhn?code=18333491&_ts=15052986208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