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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미션이 떨어지다.

미션이 주어졌다. 원래 계약에 명시된 범위는 아니었지만 세상이라는 게
꼭 계약이라는 조건으로 칼같이 잘라서 일을 진행할 수는 없는 법...

요즈음은 그래도 내가 하고 싶은 것들을 할 수 있어서 행복한 요즈음이라
그런 미션 얼마든지 할 수 있다. 조사를 하고 분석을 하고 구조화하고
생각하고 가설을 설정하고 타당성을 검토하고 합리적인 판단을 하는 일.
재미도 있고 또 거기서 뭔가를 발견할 수도 있고...

더욱더 중요한 것은 그러한 과정 속에서 미래에 대한 예측들이 정말
맞아 떨어지는 지도 점검해볼 수 있고, 여러 가지 조사를 하면서
다른 것들(기존에 알던 것들)과 연결지어서 새로운 것을 생각해낼 수도 있고...

재미있는 일이다. 물론 새로운 뭔가를 만들어내는 일이 가장 재미있는 일이지만
사람이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이라고 하더라도 그것이 어느 정도 단계가 되면
하기 싫어지는 일이 되고 만다. 즉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이라는 것은 순간에 지나지
않는 법이다. 단지 기간의 차이가 있을 뿐이다.
그렇기에 조금은 하고 싶지 않은 일이라도 열심히 해야하는 법이다.

지금 일들은 하고 싶은 일이기도 하고, 나에게도 도움이 되고
회사에게도 도움이 되는 일이라 즐겁게 일에 임할 수 있다.
시간적 제약은 되도록이면 주어지는 것보다는 나는 스스로 정한다.
그것은 내가 시간을 벌기 위해서가 아니라
합리적으로 이 정도 즈음에서는 나와주어야 한다는 생각을 내 스스로 하고
그 시간이 짧다 하여도 노력해서 단축을 시켜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재밌게 신나게 일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