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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자고 싶다... 그 뿐이다...

요즈음 내가 새벽에 눈에 시뻘개지도록 웹사이트만 쳐다보고 있다.
서핑을 하면서 이리 저리 드는 생각들이 나를 괴롭힌다.
잠이 안 올 정도로 괴롭힌다.
머리가 그만큼 잠을 자야된다는 생각할 틈을 주지 않는 듯 하다.

근데 지금 너무나 너무나 피곤하다.
자고 싶다.
어제 술을 먹고서 12시 넘어서 들어갔다.
그리고 샤워를 하고...
노트북을 켜고...
내 블로그보다도 이리 저리 서핑을 했다...
나 요즈음 왜 이러니~

다른 생각 아무것도 들지 않는다.
지금은 단지 자고 싶을 뿐이다.
그냥 자고 싶다.
아무 생각 없이 ...

오늘은 일찍 나와서 회의에 참석하고 조정 회의를 진행하느라
말을 많이 했다. 역시나 민감한 부분인 평가 부분에 대한 것이고
또 순방향의 결론을 내기 위해서는 입장의 대립보다는 상호 이해를 기본으로
해야 하기에 많은 말을 했고, 이해를 밑바탕으로 한 합리적 결정을 내렸다.

점심을 먹고 나니 졸립다.
오후에 회의를 끝마치고는 정말 기진맥진이다.
피로가 누적되었는지 무척이나 피곤하다.
그냥 자고 싶다.
아무 생각도 하기 싫다.
그냥 푹 자고 싶다.
일어나서 그리고 생각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