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문화/영화

세번째 살인: 너무 기대했던 탓인가?

#0
나의 3,825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6점. 최근에는 나는 네이버 평점은 잘 안 본다. 왓챠 평점을 보지. 아무래도 왓챠에 매니아들이 많아서 그나마 평점을 참조할 만하거든. 왓챠 평점으로 5점 만점에 4점 가까이 육박한다. 이 정도면 뭔가 있다는 소리거든. 그것도 7,280명이나 평점을 매겼는데 말이지. 게다가 매니아들 중에는 평점 안 매기는 사람도 있다. 그러니까 1점만 주고 그냥 간단한 리뷰를 올리는 사람도 있단 얘기. 그런 거 감안하면 상당히 높은 평점이란 말이지.

#1
너무 기대했던 탓인가? 설마 이렇게 끝나겠어? 뭐 그런 생각에 반전을 기대했건만 그렇지 않아 너무 허무했다고나 할까? 아... 이건 아닌데 싶은 생각에... 엔딩 크레딧 올라갈 때 잠깐 멍때리고 있었다. 법정 드라마라 재밌을 줄 알았더니 너무 잔잔하고 그래서 졸리기까지 하더라. 쩝.

#2
이게 왜 4점이란 높은 평점을 기록했는지 모르겠지만 글쎄 왓챠 평점도 무조건 믿고 볼 건 아닌 듯. 뭐 영화도 워낙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는 경우가 많다 보니 그럴 수 밖에 없다 생각하지만 그래도 지금까지 꽤 괜찮았었는데 이번에는 너무 신뢰하고 본 게 아닌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