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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건강

장수 다큐 찾다 본 노부부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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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RCJdLIkhy_Y

장수 관련해서 다큐 찾다 발견한 건데, EBS에서 <장수의 비밀>이라는 프로그램이 있었던 모양이다. 여기 보니까 이런 류의 스토리가 많네. 왜 분들이 오래 살게 되었는지 의학적으로 과학적으로 접근하는 게 아니라 그 분들의 삶을 그냥 보여주는 식인데, 아. 부럽다는 생각이 드는. 이런 거는 부부가 함께 보면 좋을 듯 싶은 프로그램인 듯.

 

#1
중년이 되면서 느끼는 바, 어른들 말씀 다 이유가 있더라는 거. 청년에서 장년이 될 때까지는 나도 몰랐지. 중년이 되니 앞으로 남은 노년까지를 생각해볼 때, 분명 어떠하리라는 생각을 하게 되더란 거지. 사실 나는 청년이나 장년 때는 미래에 대한 대비 그런 거 전혀 안 하고 살았던 사람이라 지금 이 모양이긴 한데, 한동안 나를 사로잡았던 생각이 이제 나는 늙었다는 거.

 

근데 가만히 생각해보면 노년이 되면 지금 이 시점을 또 젊다고 생각할 거 아닌가배. 그러면 50대들 얘기 들어보면 50대부터는 건강이 화두가 되기 시작한다니 건강 챙기게 되고, 예전에는 그리 오래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었는데, 나이 드니까 오래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그러면 건강하게 살아야 의미있지 건강하지 못하면 고생만 할 거 아닌가배. 그러다 보니 그런 데에 관심을 갖게 되더라고.

 

#2

막연하게나마 그런 생각은 갖고 있었더랬다. 늙어서 혼자 지내는 건 참 슬픈 일이라고. 중년이 되고서 혼자라는 게 정말 외로운 거구나라는 생각을 해보게 아니 느끼게 되다보니(나는 혼자가 좋았던 사람이었는데. 이게 꼭 연애의 문제가 아니라.) 노부부의 그런 모습을 보면서 참 부럽다는 생각이 들더라. 

 

#3
가끔씩 지칠 때 이런 프로그램 한 편씩 보면 힐링될 듯 싶다. 가끔씩 챙겨봐야지.

 

https://home.ebs.co.kr/jangsoo-healthylife/replay/4/list?courseId=10004998&stepId=10006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