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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집필에 착수한다... 미루지 않겠다.

집필에 착수했다. 어떤 테마로 적을 것인지는 아직 공개하지는 않겠다.
다만 자기계발과 관련되어 있다. 진정한 자기계발이 어떤 것인지 기존 책들과는
차별화시켜서 얘기를 할 생각이다. 시시콜콜한 맞는 얘기 누구나 하는 얘기 안 한다.
핵심을 꿰뚫고 약간의 비평을 섞으면서도 좋은 결론을 내릴 수 있도록 하겠다.
물론 아무리 내가 그래도 나보다 급이 높은 사람이 보기에는 차별화가 아닐 수도 있겠지.
상대적인 거니까... 다만 내 눈으로 보기에는 그렇다는 거다.
그리고 급이 높다면 제발 나에게 아는 척을 해줬음 좋겠다.
왜냐면 그래서 쌓는 인맥은 나에게는 소중하다. 나는 인정하는 사람들에게는 후하다.

나보다 높은 급의 사람이 있기에 책을 못 적는다면,
이 세상에 글을 적을 수 있는 것은 각 분야에(이것도 사람이 정한 분야 속에서)
한 사람 밖에 존재하지 않는다. 그러나 문제는 다양성 때문에 책을 적을 수 있는
사람들이 많아진다 해도 요즈음의 자기계발 서적 중에서는 돈벌이만을 위한
글쓰기가 꽤나 많다. 잘 알려진 성공한 1인 기업가 누구도 그렇다.

수많은 자기계발 방법론적인 서적들 또 자기 스스로 자기계발에 능하다는 사람들
주변에 숱하게 봤지만 별로 배울 게 없다. 나의 오만일 수도 있겠지만, 글 속에서 묻어나오는
얘기들이 그리 본질을 꿰뚫고 있다고 생각되지 않는다. 오히려 나는 그 속에서
그들이 이 책을 적은 의도가 돈을 벌려고 적은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
그런 생각을 가졌다면 내가 얘기하는 많은 것들에 대해서 어떻게 얘기할 지 궁금도 했다.

가만히 보면 보인다. 자기계발 대가? 그 사람은 책을 써서 돈을 벌고, 강의해서 돈을 번다.
그게 그 사람의 업인 것이다. 또 최근에는 그러한 것을 노리고 작정하는 사람도 더러 보인다.
꾸준히 자기계발을 하는 것은 당연할진대, 뭐 특별난 것도 없으면서 자기계발 운운하니...
언제 자기계발 했다고 이제와서 좀 책 읽고 아는 척하는 꼬락서니 솔직히 보기 싫다.

좀 솔직해져라... 솔직... 내 장점이자 약점이 될 수도 있는 부분이긴 하지만
적어도 자기계발을 하는 사람이라면 자기 자신에게는 매우 솔직해야 하는 법이다.
스스로에게 솔직하지 못하면서 남 가르치려 들다니... 어이가 없다.

최근 집필을 하려고 나름대로는 생각했었다. 아니 예전부터 쌓아둔 꺼리들이 많이 있다.
단지 최근에 집필을 하고 싶다는 욕구가 많이 들었을 뿐이다.
책을 내서 거기서 수익을 얻는다. 물론 당연한 이야기다. 이왕이면 돈 많이 벌면 좋지.
당연한 얘기 아닌가? 그렇다고 책 내용을 어설프게 적고 싶지는 않다.
최선을 다해서 줄 수 있는 것들을 책 내용에 담고 싶은 것이다.
돈은 벌되 최선을 다해서 뭔가를 많이 줄 수 있으면 되는 것이다.

나는 사업가다. 최근에 4~5단계의 사업계획이 어느 정도 마련되었다.
각 단계마다 하나의 사업이긴 하지만 내가 가장 크게 생각하는 것은
마지막 단계의 사업이다. 그 하나를 위한 앞단계의 사업은 전초전에 불과하다.
그것은 아직 누구에게도 얘기하지 않았지만 시대의 흐름상 분명 될 것이라 판단한다.
다만 그 전단계의 사업들이 잘 되느냐에 따라서 시기가 앞당겨질 뿐이다.
그 결과는 지켜보면 알 것이다. 내가 다시 사업으로 일어서서 이름을 날리는 지는
모든 것이 결과로 얘기해 줄 것이라 생각한다.

난 사업가다. 그래서 돈은 사업으로 벌고 싶다. 책을 써서 개인적인 수익을 얻는 것은
내 인생에서는 크게 의미가 없다. 단지 바라는 것이 있다면 책을 써서
명예를 얻고 싶다는 것이다. 그것이 나에게는 책을 쓰는 첫번째 가장 큰 이유다.
명예를 얻기 위해서 많이 읽혀야 하고 그로 인해 돈을 많이 벌 수도 있겠지만
돈을 많이 벌어도 내가 다른 책을 읽으면서 이 책 별로라고 생각하는 취급을 받고는 싶지
않다는 것이다. 나의 focal point 는 명예에 있는 것이다.

같은 말 같아도 그게 같은 말이 아니다. 사람은 누구든지 욕심이 있는데,
그 욕심을 숨기는 사람일수록 모든 욕심을 다 가지려는 사람이다.
그것은 내가 지금껏 행동한 것들에서 드러나는 것이지
내가 나는 명예를 중요시하는 사람이네 해서 되는 것이 아닌 것이다.
사람은 겪어봐야 아는 것 아니겠는가?

난 자신없는 것에는 별로 끼지 않는다. 자신있는 것은 누구랑 부딪혀도 자신있다.
깨져도 다시 일어나서 덤비고 다시 깨지고 덤비고 그게 자신감이다.
다만 아직 깨져본 경험이 별로 없다는 것이다. 내가 인정하는 깨짐은 극히 일부다.
이기고 지고는 그 때 상황에 따라서 판가름되어지겠지만 순간순간의 이기고 짐은 중요
하지가 않다. 10번의 패배보다는 1번의 대승을 바라는 것이 나의 논리인 것이다.
또한 패배라는 것을 인정하고 다시 덤비는 자세가 중요하지 패배라는 것을 인정하지
않는 것은 편협한 자존심인 것이다.

집필 기간은 되도록이면 짧게 한다. 2주 생각하고 임해야겠다.
아마도 3주 정도 걸리겠지. 그 사이에 무슨 일이 생길지도 모르고...
2주만에 다 적을 수 있을까? 쉽게 적는 책 아니냐? 읽어보고 판단하기 바란다.
기존에 책으로 내려고 정리한 것만 해도 10권이 되는데, 그 중에서 일부를 내는 것일 뿐이다.
다만 시대에 맞게 얘기할 꺼리를 포커싱을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얘기 진행이 다를 뿐...

기존에 내가 적은 책 <발상의 전환 @ IT>도 결국 IT를 빌어서 자기계발 관련된 책과
진로방향 설정에 관련된 것 아니었는가... 물론 시리즈로 기획해서 2권부터는 아니었지만
결국 2권은 세상의 빛을 보지 못하고 말았던 책... 너무 성급하게 적은 돈으로
출판시장에 뛰어든 경험 때문에 이번에는 내가 내는 것이 아니라 출판사를 끼고 할 생각이다.
출판사 섭외는 안 했다. 왜냐면 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책내용에 대한 내 스스로의
확신이 들고 나서 섭외할 생각이다. 그리고 섭외는 그리 어렵지 않다. 나에게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