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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독서

나중에서야 가치를 알게된 <일 잘하는 사람의 마케팅 전략노트>

일 잘하는 사람의 마케팅 전략노트
아이하라 히로유키 지음, 장진영 옮김/넥서스BOOKS

2004년 12월 9일 읽은 책이다. 읽고 난 당시에는 여기에서 제시한 마케팅 수립의 프로세스나 방법론적인 부분에 있어서 별다른 감흥이 없었다. 방법론적인 기술은 한계가 있다고 생각하는 나였기 때문이다. 다만 그래도 나보다는 낫겠지 하는 생각에 어떻게 마케팅 계획을 수립하고 구체화하는 지를 엿보았었다.

그러나 나중에 이 책을 읽고 정리한 것을 보았을 때는 배울 것이 있었다는 것이다. 당시에는 내 지식이 짧았나 보다는 생각이 들었다. 글 속의 이면적인 것들을 읽어낼 줄 아는 능력이 읽었을 당시에는 없었나 보다. 내 지식을 탓해야지 책을 탓하다니... 아무래도 내 능력이 모자라서 평가 절하한 책이 상당수 있지 않을까 싶다. T.T

지금은 이러한 부분들을 이용하여 컨설팅을 하고 있기에 이 책에서 얘기하는 방법론의 이면적인 부분들을 이해하고 있다 보니 이러한 프로세스나 방법이 어떤 의미를 갖고 있는지 무엇을 말하는 것인지를 Fully 하게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결국 이 책은 초보자가 보고 이해하기 보다는 직접 현업에서 일을 하는 사람이 정리 차원에서 어떤 가이드 마련을 위해서 읽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본다.

이 책을 읽을 당시에는 일본인들이 쓴 컨설팅 서적을 주로 많이 보던 때였는데, 이 책 또한 일본인이 적은 책이다. 내가 기억하기로는 책이 그리 두껍지 않은 것으로 알기에 마케팅 관련 업무에 종사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 보는 것도 도움이 될 듯 싶다.

이 책의 정리글